국내 최고의 전통주로 ‘황진이주’가 선정됐다.
농림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지난 24일 충북 충주시 가금면 탑평리 중앙탑 공원 내 세계술문화박물관에서 제1회 한국 전통주 품평회를 열고, 전북 남원의 오미자 약주인 황진이주(농업회사법인 참본)를 대상으로 뽑았다고 밝혔다.
국내외 60명의 심사위원이 맛·색·향을 기준으로 심사한 이번 품평회에서는 또 금상에는 탁주부문에 복분자막걸리(가야곡왕주), 약주·청주부문에 명인홍삼주(유피시스템 (주)금산인삼주), 과실주 부문에 샤토마니(와인코리아(주)), 증류식소주 부문에 문배주(문배주양조원), 기타전통주부문에 산내울오미자주(거창사과원예농협)가 선정됐다.
한편 외국인(8명)이 뽑은 최고의 전통주에는 복분자막걸리가, 소믈리에(8명)가 뽑은 최고의 전통주는 황진이주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