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농업단체연합회(환농연, 회장 조현선)가 4대강사업 중단, 친환경무상급식 실현, 팔당 유기농지를 보전하자고 정책을 내건 후보들과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환농연은 지난 28일 남양주시 조안면에서 팔당을 유기농업 특구로 지정하여 팔당 유기 농지를 보존할 것과 반환경적·반농민적 4대강 사업 중단, 아이들의 건강권과 인권을 보호하고 나아가 친환경농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친환경무상급식 실현 등 3대 정책에 찬성하는 경기도지사 후보를 초청해 정책 협약식을 개최했다.
환농연과 팔당공대위, 경기도지사 출마 후보자들은 협약식에서 환농연 측이 제시한 정책을 받아들이며 당선된 이후에도 성실하게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민참여당 경기도지사 후보 유시민을 대신해 김영대 최고위원, 진보신당 경기도지사 후보 심상정, 환경농업단체연합회 회장 조현선, 팔당공동대책위 위원장 유영훈 등이 참석했다. 〈최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