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티스 국내 개발 품종인 ‘화이트크림’, ‘옐로크림’ 등이 겨울재배에 성공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2008년 품종보호출원된 ‘화이트크림’을 비롯한 3개 품종을 전주권에서 겨울재배 적응성을 검토하기 위한 농가 실증재배에서 성공을 거두어 앞으로 화훼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처음 시도된 겨울재배는 지난해 가을(9~10월)에 묘를 정식하고 겨울철 추위에 잘 견디는 생리특성을 활용하여 낮은 온도에서 월동시켜 봄에 절화하는 형태로 금년의 잦은 강설과 봄철 이상저온 하에서도 안정적인 생육과 절화가 가능 했다.
이번에 재배된 품종들은 지난해 7월 여름에 절화하는 작형에서도 현장 평가회를 통해 외국 품종과 비교, 경쟁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