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들깻잎 시설재배에 다겹보온터널 자동개폐시설을 도입하면 기존시설 대비 6℃의 온도상승 효과가 있으며 수확 횟수가 월 3회에서 4회로 늘어나고 생산량은 20% 증가되며 악성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전남 지역의 들깻잎 시설재배 작형은 7월하순에 파종하여 10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7~10일 간격으로 수확하는 작형으로 곡성군 목사동면을 중심으로 35ha의 들깻잎이 재배되고 있으나 대부분 부직포에 의한 내부보온으로 겨울철 혹한기 저온 피해를 받아 왔다.
농업기술원은 들깻잎 시설재배 단지에 2009년부터 채소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다겹보온터널 자동개폐시설 10.3ha를 보급하여 재배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