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형 사일리지 수분측정기 개발

  • 입력 2010.05.28 08:03
  • 기자명 한국농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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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함량에따라 천차만별이던 곤포사일리지의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수분측정기가 개발 됐다.

농촌진흥청은 사일리지 생산자 실명 및 품질등급 표기로 생산자의 품질보증을 유도하고 축산농가의 제품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는 현장형 사일리지 수분측정기를 개발, 특허출원 했다고 밝혔다.

사일리지의 품질등급은 A(적정, 수분함량 55-65%이하), B(다소과다, 70%내외), C(과다, 75%이상) 등 3등급으로 나누어 판정을 하는데, 현장형 사일리지용 수분측정기가 개발됨에 따라 사일리지 품질 고급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0년부터 사일리지 생산 실명제 및 품질 등급표기가 의무화됨에 따라 생산자(경종농가)는 상품명, 중량, 생산일자, 생산자, 공급자, 품질등급, 연락처, 첨가제 사용여부, 주의사항 등을 표기하여 품질을 보증하고 하자 발생 시 보상을 해야 한다.

지금까지 국내 유통 조사료의 품질은 외관이나 경험 등 비과학적 방법으로 평가해 왔는데, 이로 인해 조사료의 유통시장에서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 국내 조사료 유통활성화의 문제점으로 제기돼 왔다.

농진청은 사일리지 수분측정기가 전기사용 없이 사람의 힘(수동)으로 현장에서 4~5분만에 수분함량을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조사료의 품질 향상 및 유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개발품은 (주)테크인코리아사에 기술이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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