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생육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 입력 2010.05.27 16:35
  • 기자명 한국농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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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원거리 과원의 생육영상과 기상자료를 실시간으로 컴퓨터에서 관측할 수 있는 ‘식물생육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출원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식물생육 모니터링 시스템’은 태양열 전지판과 CDMA 방식을 이용하기 때문에 전원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전화선이 필요 없기 때문에 산간 오지 등에 설치해 과원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측할 수 있다. 또한 컴퓨터에서 카메라의 방향을 조정하여 과원의 원하는 부분을 관측할 수도 있다.

과실나무의 개화기는 온도, 해발고도, 방향에 따라 큰 차이가 발생하는데 과원의 개화기 예측과 기상재해 발생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발빠른 대책수립이 가능하며, 실시간 영상과 기상자료를 바탕으로 기상재해 예보시스템을 개발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농진청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이용, 전국적인 광역 네트워크를 구축할 경우 우리나라 과수재배의 생육단계 예측시스템 개발과 기후변화에 따른 과수 재배지 변동 예측 지도의 제작이 가늘할 것으로 보고 2013년까지 전국에 50대를 설치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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