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전통 떡과 한과가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윤장배)와 (사)한국전통떡한과세계화협회(회장 박순애)는 지난 21일과 22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한국 전통 떡·한과 산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우리 떡 우리 한과 세계로, 세계로’ 주제 아래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40여개 업체가 참가해 100여가지 떡과 한과를 전시했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향토 떡과 한과를 무료로 시식했으며, 다식·유과·사탕떡 만들기, 떡메치기 등 각종 체험행사에도 참여했다. 또 명인에게 배우는 한과 만들기, 느티떡 시연 등 전통 조리과정도 시연됐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약 400여명이 참가하는 ‘아름다운 우리 떡·한과 경연대회’도 열렸다. 학생과 일반인 부문 등으로 나눠 21일에는 떡, 22일에는 한과 경연대회가 진행됐으며, 지난 대회에서 우승한 역대 수상작도 함께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