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희망 찾기 위해 서로 돕자”

농민연합・농진청・경찰청 캠페인 전개
협약식 맺고 생산・기술개발・소비 다짐

  • 입력 2010.05.13 10:09
  • 기자명 최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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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연합(상임대표 윤요근),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 서울지방경찰청(청장 조현오)은 1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푸른농촌 희망찾기’ 캠페인을 열고 서울시민들에게 안전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다양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시식, 판매했으며, 경찰철의 악대공연, 마술 공연 등이 마련되어 지나가는 서울 시민들의 입과 눈을 즐겁게 했다.

윤요근 농민연합 상임대표는 행사에서 “쌀 값 폭락, 기상이변, 구제역 등 어려운 농업・농촌의 현실 속에서 지난 시절의 어려움을 나눔과 소통을 통해 극복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든 국민들이 우리 농업・농촌・농민에 대해 애정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 농민연합과 농진청, 서울지방경찰청이 주최한 푸른농촌 희망찾기 캠페인이 12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조현오 청장, 윤요근 상임대표, 김재수 청장.

 

조현오 서울지방경찰청장은 “농촌문제는 정책의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인 만큼 경찰이 앞장서서 농촌살리기와 도농상생을 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와 김재수 농촌진흥청장도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농민연합과 농진청, 서울지방경찰청은 ‘안전농산물 생산・기술개발・소비협약식’을 맺고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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