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19일 도청 청사 앞에서 ‘북한동포 수해피해 돕기 물품 환송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북송 물품은 지난 8월 수해를 입은 북한동포를 돕기 위해 도 및 각 시군에 성금접수 창구를 개설하고, 모금 활동을 펼쳐 낸 성금 1억원과 도비 지원금 1억원 등 총 2억원으로 마련한 쌀 5톤과, 아동옷 3천벌, 내의 6천2백벌 등이다.
특히, 박준영 지사를 비롯한 정종득 목포시장 등 시장·군수, 언론인 등을 포함한 1백30여명은 오는 26일 평양을 방문해 북송된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