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을 위한 산림자원 활용 정책토론회 개최

  • 입력 2010.05.03 08:51
  • 기자명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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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을 위한 산림자원 활용 어떻게 할 것인가 정책토론회가 지난달 27일 국회의원 소회의실에서 정해걸 한나라당 의원 주최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윤영균 산림청 산림자원국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김정인 중앙대 교수, 김의경 경상대 교수, 윤여창 서울대 교수, 곽재원 중앙일보 중앙종합연구원 원장, 김동성 동화기업 대표이사, 김병구 산림조합중앙회 경영상무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윤영균 산림청 산림자원국장은 기후변화의 가속화, 자원의 고갈과 비효율적 이용, 환경의 악화, 글로벌 경제위기 등 우리가 당면한 과제임을 강조하면서 해결방안으로 녹색성장을 위한 산림자원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윤영균 국장은 탄소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원순환형 산림경영, 산림 바이오매스의 이용 확대, 산림의 탄소흡수원 확충, 탄소흡수원?배출권 관리기반 구축하고, 녹색 삶의 질 제고를 위해 국민의 웰빙수요 충족, 도시 그린 네트워크 조성, 녹색 청정산업의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녹색자원의 보전과 관리를 위해서는 산림생태계 건강성 제고, 산림의 3대 재해 최소화, 산림 수자원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고, 글로벌 그린 리더십 구현을 실현하기 위해 동아시아 그린허브 기반 구축, 해외산림자원 개발과 개도국 산림협력 확대, 북한 황폐산림 복구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정해걸의원은 “우리나라는 전체 국토의 64%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체계적으로 갖추어져 있지 못한 실정이며, 또한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위기, 화석연료 고갈은 이미 전 지구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산림은 온실가스 흡수효과 및 대체에너지로써의 역할과 잠재력이 높이 평가되고 있는 만큼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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