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축산물 수출, 화훼류가 앞장”

제주농협 전년대비 11만3천달러 증가

  • 입력 2010.03.14 20:41
  • 기자명 한국농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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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농협(본부장 김상오)에 따르면 2010년도 2월말 현재 농축산물 수출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1만 3천달러가 증가한 1천6백39천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과잉생산에 따른 처리를 위해 추진한 양배추 수출 30만7천 달러(지난해 2월말 현재)를 제외하면 전년 동기대비 74%가 성장한 규모다.

품목별로는 화훼(백합)가 1백41만 달러로 전체 수출규모의 86%를 차지해 2010년도 농축산물 수출을 주도하고 있고, 다음으로는 무 14만달러, 감귤 6만9천달러, 양돈부산물 2만 달러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2009년 2월말 수출액은 백합 83만7천달러, 양배추 30만7천달러, 감귤 16만1천달러, 양돈(부산물) 8만8천달러, 무7만7천달러, 당근5만5천달러로 총 1백42만5천달러 어치를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화훼류 수출 영향으로 일본이 전체 수출금액의 87.0%인 1백43만달러, 미국 13만3천달러, 캐나다 2만5천달러 등이다.
농협관계자는 “농협별 수출추진 시장 교섭력을 강화하고 거점 APC센터와 연계한 수출지원과 환율변동 등에 대비한 수출농협 경영안정 지도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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