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다시 시작한다

강원도연맹 핵심활동가수련회 개최

  • 입력 2010.03.08 13:07
  • 기자명 허경 지역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강원도연맹 (의장 남궁석, 이하 전농 강원도연맹)은 강원도 속초 농협 수련원에서 3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간 간부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회장, 사무국장을 비롯한 시군 핵심간부들의 연수로 간부들의 농민운동 이론을 습득해 강원도 농민운동의 활성화를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 강원도연맹 농민간부들이 지난 3일~5일까지 3일간에 걸쳐 핵심활동가 수련회중 분임토의를 개최하고 있다.

강연 주제로는 성평등 농촌, 한국사회 정치경제, 농민운동사, 농민운동의 현황과 과제 등 이었으며 영화 감상과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대해 남궁석 의장은 “현장에서 열심히 활동하려해도 머릿속이 차있지 않으면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서 대중들을 조직하고 조직의 결정을 잘 집행할 수 있는 간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교육은 총 20여명의 농민 간부들이 참석해 진지한 자세로 강연회를 경청했고 강연후에 있는 분임 토의 시간에도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진행한 한 간부는 “수많은 교육을 해봤지만 이렇게 열성적인 교육 분위기는 처음 본다”며 “간부들이 그동안 정리하지 못했던 이론과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전농 강원도연맹은 올해 중순경 2차 교육을 개최해서 성과를 계속해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강원=허경 기자〉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