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 강원도연맹(의장 남궁석)은 2월 24일 강원도 농업인단체회관 3층 강당에서 창립 18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개회사/18주년 연혁보고/축사/공로표창패 시상 순서로 진행 되었으며 전국농민회총연맹 이광석의장등 외빈과 도내 시군 농민회원 등 150여명의 참가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회사에 나선 남궁석 의장은 “정부의 농업정책은 중소농의 몰락을 유도하고 농업을 기업에게 주는 전무후무한 농업구조조정을 펼치고 있다”며 “농업은 몇몇 위정자의 힘이 아닌 여기 계신 농민들과 농업 관계자들이 만드는 것” 이라며 농업 주체들의 단결을 호소했다.
이어진 축사에서는 전국농민회총연맹 이광석 의장, 박창수 강원도 농정산림국장, 강원농협 박제운 부본부장 민주노총 강원본부 김종수 본부장, 전여농 강원도연합 최옥주 회장등이 차례로 나서 18주년을 맞은 강원도연맹을 격려했다.
공로패로는 전 강원도연맹 총무국장인 조효선씨가, 감사패로는 춘천우리영농조합과 철원영농조합이 받았다.
참가자들은 18번째 생일떡을 자르고 기념사진과 함께 행사를 마무리 했다.
<강원=허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