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OP생협 지역조직 속속 탄생

통영생협 6일 창립총회, 해운대생협도 준비위 발족

  • 입력 2010.02.16 09:03
  • 기자명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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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OP생협 지역조직이 속속 생겨나면서 생협운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iCOOP통영생협은 지난 6일 통영소방서에서 조합원과 통영지역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iCOOP통영생협 서영희 신임 이사장과 허경숙 신임 상임이사를 각각 선출하고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 자연드림 매장 개설, 차입금 최고한도액 결정, 창립선언문 채택 등 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서영희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통영생협 창립을 통해 살맛나는 지역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iCOOP생협연합회 오항식 사무처장은 축사를 통해 “통영생협 창립의 의미는 조합원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며 “조합원들이 권리와 의무를 다해 통영생협이 지역사회에서 가치와 의미 있는 많은 일들을 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통영생협 창립에 공헌한 박인자 진주생협 이사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한편, iCOOP부산해운대생협 준비위원회도 지난 4일 해운대 문화회관에서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창립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박은주 준비위원장을 비롯한 김동희 동래생협 이사장 외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구성, 2010년 사업방향, 운영규정, 창립총회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은주 준비위원장은 “매장 물색 과정과 계약까지 쉽지 않았으나 매장을 통해 조합원 확대와 생협을 알리는 지름길이라 생각해 활동가들이 용기를 내게 됐다”고 전했다.

iCOOP생협연합회는 2011년 목표로 조합원 11만명, 생협매장 자연드림 100개소 달성으로 윤리적 소비를 실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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