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한우 많이 사랑해주세요”

한우 쿠킹 콘서트, 거리시식회 열려

  • 입력 2010.01.31 22:19
  • 기자명 원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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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한우 쿠킹 콘서트'가 지난 달 26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려 사회를 맡은 김제동 씨가 요리사 이혜정 씨와 함께 한우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경기도 포천·연천시에의 구제역 발병 이후 한우의 소비 위축을 우려한 다양한 홍보활동이 열려 큰 관심을 모았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지난달 26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토크의 달인 김제동과 인기 요리사인 빅마마 이혜정 씨 등이 참여한 ‘2010년 한우 쿠킹 콘서트’를 펼쳐 한우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한우 쿠킹 콘서트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한우요리를 이혜정 씨가 소개하고 김제동 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장윤정, 캔(CAN) 등의 공연도 이어져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행사 참석자들에게는 한우 햄버거스테이크 도시락이 제공되어 지난해 한해 한우를 사랑해 준 소비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새해에는 더욱 안전하고 품질 좋은 한우를 생산하겠다는 18만 한우 농가의 의지도 함께 전달됐다.

이날 콘서트에는 소비자단체 관계자들을 비롯한 호텔 관계자, 영양사 등 요식업계 관계자와 파워 온라인 블로거 등이 초대되어 향우 이들의 활동으로 다각도의 한우 홍보와 소비촉진을 기대하게 했다.

이와 함께 28일에는 인파가 많은 서울 명동에서 한우 홍보대사들과 함께 거리 시식회를 진행했다. 오전 11시부터 1시까지 진행된 한우 시식회에는 행사 시작 전부터 사람들의 행렬이 길게 이어져 한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이날 거리 시식회는 한우 홍보대사 탤런트 최불암 씨와 이전 홍보대사로 활동한 바 있는 탤런트 임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씨 등이 참석해 시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남호경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한우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한우 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원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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