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산림조합(조합장 이양우)은 최근 500여 조합원과 농가로부터 수매한 약 2톤(2만5천박스)의 고사리를 이마트 123개 지점에 납품,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이마트 입점은 지난 6개월간 시장성, 품질성, 소비자 호응도 등 면밀한 시장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는 것.
지난달 20일부터 이마트 점포에서 판매되는 제주산 건고사리는 제주지역 들판과 산림에서 자란 청정임산물로 소비자들부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산림조합은 지난 2006년부터 임산물 매취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해에는 10톤의 건고사리를 수매하는 등 임산물 판로확대에 나사고 있다.
서귀포시산림조합은 앞으로도 2012년까지 고사리 재배시설 확충 등 적극적인 지원 등을 통해 20톤, 총 30억원 규모로 고사리 수매사업을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