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군농민회 정책실장 김근영(42, 화성시 장안면, 사진)씨가 ‘쌀 소비의 소득계층별 행위분석과 판매촉진에 관한 연구’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 했다.
경희대 농학과를 졸업한 후 농민운동에 투신한 김씨는 전농경기도연맹 총무부장과 정책실장을 역임하고 현재 화성군농민회 정책실장과 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 기획실장으로 활동 하고 있다.
1만 8천여평의 쌀농사를 지으며 중앙대 산업경제학과 대학원 입학 10여년만에 박사 학위를 취득한 김씨는 “농민회 활동을 하면서 공부를 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2010년 마을 이장까지 맡게 된 김씨는 올 4월 쯤 출범 예정인 전농의 농업농민정책연구소에서도 활동할 계획이다. 〈김규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