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촌 마을 곳곳에 방치돼 있던 영농폐기물이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사업 예산 확대와 관심 속에 수거·처리되는 모양새다.농촌 주민들과 농민들에게 골칫덩이로 인식되는 영농폐기물은 농사짓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일체를 말한다. 그물망과 고정끈, 점적관수용 호스에서부터 하우스 고설재배용 스트리폼까지 그 종류는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하지만 폐비닐류와 폐농약용기류를 제외하곤 수거·처리 체계가 잡혀있지 않다.시스템이 구축돼 있지만 폐비닐류와 폐농약용기 또한 제때 잘 처리되는 것은 아니다. 농사짓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한국배연합회(회장 이상계)는 명절을 앞둔 지난 8일 하나로마트 양재점 회의실에서 ‘배 건강기능성 발굴을 통한 산업경쟁력 확보 전략 심포지엄’을 열었다. 소비자단체 회원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국산배의 우수성을 다각적으로 풀어 설명했다.국산배는 농산물 중 수박 다음으로 수분함량이 많고 비타민·식이섬유·소화효소가 풍부하다. 전통의학에선 호흡기질환과 장 질환, 치아건강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정대진 자향미한의원장은 “배는 예부터 감기나 편도선염으로 목이 아플 때 먹어오던 과
볏집이나 과수의 전정가지 등 대부분 태워 없애는 농산부산물을 이용해 온실가스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산부산물의 탄화물을 이용하면 온실가스도 줄이고 농경지 토양에 탄소를 오래 저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농산부산물 탄화물이란, 농산부산물을 그냥 태워 재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산소가 부족한 상태로 태워 숯의 형태로 만든 것이다.이 농산부산물을 2~3cm로 짧게 자른 후 훈탄기에 잘 다져 넣어 공기를 최소화한 후 30cm마다 왕겨를 1cm 높이로 쌓는다. 이후 훈탄기 아래 불을 붙여 2시간에서 3시간 동안 태우면 농가에서도 쉽게 탄화물을 만들 수 있다.이렇게 만든 농산부산물의 탄화물을 농경지에 뿌리면 농산부산물을 그대로 방치할 때보다 이산화탄소는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