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절임배추와 메주, 고로쇠수액 그리고 취나물이 들어간 산채누룽지.지리산 둘레길이 감싸 안은 전북 남원시 산내면 중황리의 마을기업 ‘황치마을영농조합법인(황치마을)’에서 판매중인 상품이다.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으로 공동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공동체의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 단위 기업을 의미한다.황치마을은 지난 2016년 마을 소유의 부지를 활용해 공장을 설립했으며, 마을기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조용태 중흥리 이장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