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금융 주도의 신자유주의 세계화 이후 급변하는 글로벌 농식품 체계의 현황과 문제점을 검토하고, 대안 농식품 운동을 모색하는 국제 학술대회가 열렸다. 지난 12일 사회과학연구지원(SSK) 먹거리지속가능성 연구단(단장 김흥주, 원광대 복지보건학부 교수)이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먹거리와 지속가능성, 다시 생각하다’를 주제로 개최한 국제심포지엄은 먹거리를 둘러싼 한국과 세계의 고민과 대안을 모아내는 자리였다. SSK 먹거리지속가능성 연구단(연구단)은 식량보장, 식품안전, 농업·농촌, 생태·보건 등 먹거리를 둘러싼 한국의 사회문제를 고민하고 지속가능한 대안적 먹거리 체계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0년 한국연구재단이 지정해 발족했다.김흥주 단장은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