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가 등산과 야외활동을 나갈 때 계란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등산용 계란케이스를 홍보물로 보급했다. 산란계 자조금은 등산시 계란케이스에 구운 계란을 담아가면 열원이 없어도 간단한 식사가 가능하며, 이 케이스를 이용하면 깨질 염려도 없을 뿐 아니라 계란껍질 처리도 용이하다고 홍보했다.
일본의 유아용 분유에서 세슘이 검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일본 메이지사에서 생산한 분유에서 자체 조사결과 1kg당 최대 30.8베크렐(일본 기준 1kg당 200베크렐)의 방사능 세슘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일본은 유통 중인 40만 톤의 분유를 긴급수거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우리나라 검역기관인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금년에는 일본 메이지사로부터 영업, 판매용 분유가 정식으로 수입되지 않았다"며 소비자 들에게 해외 여행이나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서 해당 제품을 구입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가 돼지고기 무관세 수입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지난 6일 발표했다. 양돈협회는 정부가 육가공원료육 2만톤과 삼겹살 3만톤 등에 대한 돼지고기 무관세(할당관세) 수입 조치를 취하는 것에 대해 양돈농가를 죽이는 조치라고 비난했다. 양돈협회는 성명에서 “정부가 서민 밀접품목의 가격을 안정시킨다는 미명아래 또 다시 돼지고기 무관세(할당관세) 수입을 한다는 것은 FTA 최대 피해 품목인 양돈농가를 죽이기 위한 음모가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 도매시장 평균가격이 4,611원/kg으로 생산비 약 4,800원/kg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가 12월 들어서 이제 겨우 돼지 생산비 이상을 유지한 시점”이라고 지적하며, “정부의 이번 돼지고기 무관세 할당관세 수입
냄새 나는 가축분뇨 퇴비를 바로 펠릿으로 만드는 장치와 관련기술이 개발돼, 퇴비의 저장과 수송·살포작업이 용이해지고 악취도 줄어드는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장원경)은 일반 퇴비장에서 반출된 퇴비를 건조과정 없이 직접 펠릿으로 가공할 수 있는 장치와 운영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펠릿으로 가공한 후에 건조시키는 방법은 가공 전 건조보다 더 효율적이고 쉽게 진행된다. 지금까지는 퇴비를 펠릿화하기 위해서 퇴비의 수분함량을 가공 적정수준인 약 30% 내외까지 낮춰야 하는 사전 건조과정이 필요했다. 축산과학원 측은 이번에 개발한 장치를 통해 펠릿 가공 시 나타날 수 있는 펠릿 가공기 각 부분의 기계적인 문제점들을 해소하고, 전 부품의 국산화로 펠릿기의 단가도
겨울 추위를 뚫고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는 낙농인 대토론회를 뜨겁게 달군 주제는 환경부의 ‘가축사육제한권고’에 대한 반발이었다. 낙농인들은 구제역과 한미FTA 비준안 통과로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가축사육제한 지정권고안’은 부당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에서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이번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에서 낙농인들은 특히, 도시근교에 집중된 낙농업의 특성상 환경부의 지침을 따른다면 대다수 농가들이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다. 경기북부지역 순회 토론회에 참석한 한 농가는 “정부가 농가 쿼터삭감 대책과 같은 실질적인 FTA대책은 뒷전인 채 가축사육거리제한 강화, 허가제 도입으로 낙농업 규제만
이번에 보고된 첫 CJD 사망 사건을 두고 전문가들은 정부의 ‘늑장 대처’를 비판했다. 또 ‘인간광우병’이 아니기 때문에 ‘안전하다’라고만 주장할 것이 아니라 서둘러 대책을 마련하고, 국내 CJD 현황에 대한 파악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우희종〈사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이번에 발견된 의인성 CJD는 사람의 뇌조직 등을 이식했거나 수술기구 등을 통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당시 사용된 인체조직이 어떤 경로로 CJD에 오염됐는지 알 수 있나? (이번 사망자의 뇌수술에 사용됐던 제품을 만든)이 회사가 독일회사로, 69년도 만들어졌다. 이 회사에서 만든 제품을 사용한 환자들에게서 CJD가 발생해 나중에 이를 역추적했더니 불법으로 인체조직을 수거한
크로이츠펠츠 야콥병(CJD) 국내 첫 보고대책마련 않고 광우병 위험 있는 미쇠고기 수입에만 열올리는 정부 신뢰할수 없어 국내에서 처음으로 크로이츠펠트-야콥병(Iatrogenic Creutzfeldt-Jakob Disease, 이하 CJD〕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28일 밝혀져 전국이 패닉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정부는 ‘인간광우병’이 아닌 ‘의인성 CJD’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로 근본적인 원인이 ’변형 CJD‘(인간광우병, vCJD)일 가능성도 배제할수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망자는 54세 여성으로 1987년 뇌암의 일종인 뇌수막종 치료 중 ‘라이요드라(Lyodura)’라는 독일제 수입 뇌경막을 이식받았으며, 수술 후 23년이 지난 2010년 6월 발병해 2010년 11월 사망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은 24일 광주 금수장호텔에서 광주·전남지역 농·축협 조합장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광주·전남지역 HACCP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축산물HACCP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광주·전남 축협 협의회 회장인 영광축협 구희우 조합장을 비롯해 광주·전남지역 농·축협 조합장 및 관계자가 참석해 축산물HACCP 활성화를 위한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실시한 가축분뇨 처리시설과 관련기술 평가결과 정보를 농촌진흥청과 국립축산과학원 홈페이지(www. nias.go.kr)에 게재했다. 이 평가결과는 책자로도 인쇄되어 전국 각 도·시·군의 축산 또는 환경부서와 각 도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협 등 유관기관에 배포됐다. 이를 통해 가축분뇨 처리시설 관련 종사자는 물론 축산농가 등 가축분뇨 처리시설 실 수요자들이 평가정보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총 20개 업체 21개 시설에서 평가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그 중 12개 업체 13개 시설에 대한 평가결과 정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시설은 퇴비화 3개 시설, 액비화 5개 시설, 에너지화 1개 시설, 바이오가스화 1개 시설, 퇴비와 액비 또는 정화 혼합시설 3개 등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22일 축산회관에서 2011년도 제3차 육우자조금위원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이 날 2012년도 예산 심의를 통해 소비자 교육, 매체홍보, 학술연구용역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육우가격 안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하였다. 이들은 2011년도 육우자조금 사업계획 심의의 건에 대해, 총 3억 6천만원의 예산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사업내용으로는 소비자 현장교육, 육우세미나, 육우요리교실 등 소비자 교육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매체홍보사업과 지역별 육우고기 시식회 등을 병행 실시키로 하였다. 또한 사료비 절감과 관련해 새로운 육우고기 수익성 모델 창출을 모색하기 위해, ‘육우 단기비육 쇠고기시장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육우자조금 거출기준은 기존과
농림수산식품부는 가축의 사육부터 도축·축산물 가공 및 유통의 모든 단계에서 식중독균 등 위해요소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관리 인증제(HACCP)를 적용해 생산·공급하는 ‘축산물 HACCP 공급망(HACCP Food Chain)’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15년까지 106억원을 투자해 전국 120여개 시·군에 안전관리 우수 축산물을 생산·공급하는 HACCP축산물 생산기지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농협을 HACCP 일괄관리 지정 시범주체로 육성해 사육에서 도축·가공·판매까지 모든 과정에 대해 ‘HACCP 일괄관리 지정제’를 도입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정비해 나가며, 생산부터 판매까지 모든 단계에 HACCP을 적용한 축산물에 대해서는 ‘모든 단계 HACCP 적용 축산물’임을 구별할 수 있
2001년도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이 23일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강당에서 열렸다.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10월부터 세차례 선정위원회를 통해 축종별 선정기준 마련, 대상농가를 선정하고 현지실사를 거쳐 총 32점의 수상농가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한우부문 총 13명으로, 이 중 대상은 경남 김해시의 조차환 씨(조차환농장)에게 수여됐다. 조차환 씨는 평가결과, 1++등급이 86.2% 출현했으며 1+등급까지 합치면 98.1%에 달하는 등급출현율을 보였다. 육우부문 수상자는 총 3명으로 대상은 경기도 평택시의 장문규 씨(연화농장)가 차지했다. 돼지부문에는 총 14명이 수상을 했으며 제주 서귀포시의 고영미 씨(봉영농장)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고영미 씨는 1+등급이 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