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25일부터 인체와 가축에 유해한 농약은 안전관리가 강화되고, 저독성 검역용 농약의 유통 규제는 완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농식품부)가 지난해 10월 개정된 「농약관리법」에 따라 정비된 시행령 및 시행규칙의 내용을 알렸다.개정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따르면, 등록 농약이 사람과 가축에 해를 줄 우려가 있는 등 유해하다고 판단되면 반드시 농약안전성심의위원회가 농약 안전성을 평가하고, 해당 농약을 취소하는 등의 처분을 내려야 한다. 아울러 그간 수출입 식물 검역에 사용하는 농약 등은 제조‧수입업자가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경기도(지사 김동연)가 어린이집·유치원·학교에 공급하는 우수경기미 공급가를 높였다.경기도는 지난 18일 친환경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학교급식 등에 공급되는 우수경기미의 급식공급가 결정 방식을 기존 ‘정부 양곡가’에서 ‘우수경기미 시장가’로 변경하는 방안을 심의·의결했다.그동안 경기도는 학교 등에 우수경기미를 정부관리 양곡 판매가격으로 공급하고, 공급자에게 고정된 차액을 지원해 왔다. 예컨대 공급자(농민)는 정부 양곡가가 20kg당 3만원으로 결정되면 해당 금액을 학교 등으로부터 받고, 보조금 1만
[한국농정신문 김한수 기자] 해남군농민회(회장 이무진)가 23일 해남읍 고도리 교차로에서 450여명의 농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국가책임 농정 실현을 위한 해남농민대회'를 열었다. 4.10 총선 이후 첫 대규모 농민대회로, 22대 국회에서 윤석열정부의 퇴행하는 농정을 바로 잡으라는 당부도 담고 있다. 이날 농민대회 참가자들은 물가 잡겠다고 농산물 수입에만 골몰한 정부를 한목소리로 비판하며, '농정 없는 윤석열정부 퇴진'과 '국가책임농정 실현으로 식량주권을 지켜내자'는 구호를 외쳤다. 이무진 해남군농민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처럼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축산냄새 제로화’를 역점시책의 하나로 내걸었던 경기도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지역 한돈농가와 함께 획기적 냄새저감 기술을 갖춘 ‘안성맞춤형’ 스마트 돈사를 처음 선보였다. 축산냄새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문제의 해결을 위해 시정이 세운 로드맵에 농가들이 호응하고 투자한 결과로, 안성시와 지역 축산 농가들은 앞으로도 민관이 합심해 ‘상생축산’의 선도 사례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대한한돈협회 안성시지부는 안성시·(재)대진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19일 안성시 죽산면 소재 두오팜농장 앞에서 ‘안성맞춤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공사는 한국능력개발원과 협력 아래 전라남도 강진군에 들어온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 20여명에게 국어, 한국 생활‧문화 이해 등을 교육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일터에서 농어업인과 소통하고 한국 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교육은 23일~25일까지 3일 동안 강진군 도암농협 소회의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되고,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온라인 교육도 진행한다.공사는 지난해에도 나주배원예농협과 함께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임상현, 강원농기원)이 지난 22일 횡성군 참두릅을 미국으로 처음 수출했다.이번 수출 물량은 120kg이며, 22일 횡성군을 출발한 뒤 24일 현지 검역을 통과할 예정이다. 이후 횡성군 참두릅은 대형마트 체인을 통해 현지 교민이 많은 LA와 샌프란시스코 등으로 납품된다. 강원농기원은 이번 참두릅 수출로 고향의 맛을 그리워하는 미국 소비자들의 갈증을 달래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뿐만 아니라 강원농기원은 “최근 두릅 물량 증가로 국내 경매가가 지난해에 비해 하락하고 있다. 이번
[한국농정신문 김한수 기자]국회 본회의로 회부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하원오, 전농)이 농민의 요구를 무시한 것이라며 비판했다. 전농은 지난 19일 성명을 내고 양곡관리법은 전면개정해야 하며 쌀값은 공정가격 26만원(80kg)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의무매입 조건을 완화해 농민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에 국민과함께하는농민의길은 직접 양곡관리법 전면개정안을 만들었고, 지난해 12월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대표발의해 놓은 상황이다. 총선이 끝나고 더불어
[한국농정신문 김한수 기자]전국쌀생산자협회(회장 김명기, 쌀협회)가 지난 18일 정읍시에 위치한 전북농업인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6기 1차년도 총회에서 쌀협회는 김명기 회장과 엄청나 정책위원장의 연임을 확정짓고 한봉호 감사와 정홍균 사무총장으로 지도부를 새롭게 구성했다. 공석인 부회장 2명과 감사 1명은 추후 선임할 예정이다. 김명기 회장은 “부족한 저를 연임 시켜주셔서 감사하다. 더 열심히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쌀생산농가들의 권익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가장 시급한 것이 양곡관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양창희, 제주서부농업기술센터)가 지속가능한 농업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친환경농업 기초교육’을 열고, 친환경농업에 관심 있는 제주농민들을 모집한다.이번 교육일정은 친환경농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천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청정 제주의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서부지역 관내 친환경농업에 관심이 있는 농민을 대상으로 5월 2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장소는 애월읍 소재 제주보타리농업학교다.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호반그룹과 대아청과가 더본코리아와 손잡고 국내 농산물 소비 증진 및 홍보 활동에 나선다.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의 도매시장법인인 대아청과는 지난 2019년 호반그룹에 편입됐으며, 호반프라퍼티(주)와 (주)호반건설이 각각 주식 지분의 51%와 49%를 보유 중이다. 지난 19일 가락시장 내 대아청과 본사에서 호반그룹과 더본코리아는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과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대아청과에 따르면
[한국농정신문 김한수 기자] 22대 총선이 끝나고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과 진보당이 지난 19일 전농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엔 하원오 의장, 이갑성 부의장, 권혁주 사무총장, 강순중 정책위원장 등 전농 간부들과 진보당의 김봉용 농민당 대표와 윤종오·정혜경 당선인이 참석했다. 양측은 농업정책의 심각한 퇴행과 총선 이후 활동 방향에 대한 의견을 중심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하원오 전농 의장은 “진보당이 진보정당 중 유일하게 의석을 확보해 국회에 입성한다. 지금 농업·농민이 처한 상황은 매우 어렵다. 정부는 물가상승 원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서용일, 화훼자조금)가 올해 절화의무자조금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일상의 꽃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화훼자조금은 이날 직거래장터를 시작으로 5월부터 11일까지 매월 1~2회 직거래장터를 열 계획이다. 직거래장터에선 계절에 맞는 다양한 고품질 국산 꽃을 선보일 예정이며, 소비자들은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되는 국산 절화를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사이 공간에서 진행한 지난 19일 직거래장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