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는 공동으로 3일 수원 소재 농진청 대강당에서 시설재배 농어업인, 학계, 공무원, 관련업계 관계자 등 7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열.목재펠릿 등 신재생 에너지 보급과 에너지 절감시설 설치 확대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에너지 절약, 돈버는 농어업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농어업용 에너지 사용 합리화를 위한 정책방향 ▷에너지 비용 70% 절감을 위한 지역 보급계획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바이오에너지 활용 ▷에너지 절감 시설 보급 및 기술방향 등의 주제발표와 사례발표 및 토론이 이어진다. 김영복 경상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될 토론에서는 김대룡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실장, 이영재 당진원예영농조합 대표, 김태완 (주)티이엔 대표 등
재고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쌀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의회가 출범했다. 전국의 쌀수출업체 및 생산자단체 등 20여개 단체는 지난달 28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쌀 수출협의회' 창립총회를 열고 수출확대 전략을 논의했다. 쌀 수출협의회는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가 추진해온 품목별 수출협의회 중 12번째로 결성됐다. 쌀 수출협의회는 앞으로 국내외 시장정보 교환, 과당경쟁 방지, 공동마케팅 실시 등 회원사를 중심으로 자율적인 수출증진 활동을 펼치게 된다. 우리 쌀은 수출이 허용된 2007년부터 교민이 많은 미국을 중심으로 수출되기 시작했으며, 최근 한국 쌀의 품질에 대한 인지도 향상, 환율 및 국제 원자재가 상승 등과 맞물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도 한국 쌀 수요가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올 가을에 파종할 청보리(품종 .영양.) 정부 보급종 1천7백여톤에 대한 추가신청을 9월14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에서 받는다고 최근 밝혔다 공급가격은 2만2천160원/20kg이며, 배송은 10월1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서 이뤄질 예정이다. 영양보리는 농진청에서 조사료로 개발된 품종으로 건물수량이 1천169kg/10a로 타 품종에 비해 뛰어나고, 탈립율이 42%로 사일리지 조제시 유리하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정부 보급종은 철저하게 관리된 포장에서 생산하고, 정선 및 소독된 보증종자로 순도가 높고 깜부기병 등 병해 발생이 적다"면서 재배농가에게 보증 받은 종자를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달수)는 지난달 27일 진천읍 행정리 중리장수마을 및 연곡리 생거진천화랑촌 일대에서 청주덕벌초등학교 자모회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2차 도시소비자 농촌생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시소비자 농촌생활교육은 농업기술센터가 우리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유도하고 농촌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도시-농촌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6~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추진한다는 것. 교육에서는 도시소비자에게 전통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유도 하는 한편, 농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이번 2차 교육은 고추 따기, 고구마 수확 체험, 고구마 요리 시식, 짚풀공예 체험, 떡메치기, 장수풍뎅이 사육장 견학 및 보탑사와 김유신장군 탄생지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소는 산림청의 후원으로 국내 표고버섯 톱밥재배의 저변확대를 위해 재배기술 정도에 따른 단계별 집중교육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산림버섯연구소는 이에 따라 재배기술 습득 정도에 따라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누어 집중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초급반은 22일, 경기도 여주 산림버섯연구소에서 표고버섯 톱밥재배를 희망하는 원목재배임가와 일반인 50명을 대상으로 기초교육을 실시하고, 중급반은 23~25일까지 3일간 톱밥재배 경력 3년 미만인 재배임가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중급반 과정은 톱밥재배기술 교육과 재배 사례별 핵심기술 및 현장견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산림청 표고담당자의 정책소개와 신품종 육성방법, 버섯균의 분리 및 배양방법등의 기초교육과 실습이 진행된다.
농촌진흥청은 8월31~10월4일까지 한달여간 전국 114개 시.군 200개 읍.면에 거주하고 있는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농촌생활지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촌생활지표조사'는 인구 및 사회, 식생활, 건강생활, 주거 및 환경, 생산과 소비, 교육, 여가, 가족생활, 사회복지, 지역개발 및 정보화 등 10개 부문으로 각각 분류돼 매년 5개 부문을 선정, 농촌지역 삶의 질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실시해 왔다. 올해는 인구 및 사회, 여가, 가족생활, 사회복지, 지역개발 및 정보화 등 5개 부문을 대상으로 농진청과 한국갤럽이 공동으로 조사를 실시하여, 올해 12월 발표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6일 구미원예수출공사에서 재배농가, 육종가, 종묘업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육성 스프레이 국화 신품종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진청과 충남, 전북, 경남, 경북 등 전국 각 도농업기술원이 시범 재배하고 육성한 스프레이 국화 22품종에 대해 절한 특성, 기호도와 시장성 등이 평가됐다.참가자들은 국내 육성한 스프레이 국화 신품종의 절화 길이가 80cm 이상이고, 꽃의 색상이 우수하며, 일본 수출가격은 한 송이 당 500원 수준으로 외국 도입품종에 대비해 가격, 품질, 기호도 등에서 모두 우수하다고 입을 모았다고 농진청이 전했다. 특히 22품종을 시범 재배한 구미원예수출공사 관계자는 '예스타임', '시크릿핑크', '바닐라크림' 등 8품종은 작기가 빠
조선시대까지 오곡중의 하나로 이용하던 잡곡 '피'에 대한 기계이앙 재배법이 개발돼 화제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06년에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로부터 '피'유전자원 21종을 분양받아 종자 증식과 식용으로 가능한 계통을 선발, 3년 동안 연구한 끝에 기계이앙에 의한 재배법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농업기술원 답작연구팀 이윤상 농업연구사는 5월에 벼 기계이앙상자에 선발한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30일 이마트와 공동으로 남양주시 소재 이마트 도농점과 남야주점에서 오전과 오후에 걸쳐 어린이와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치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5월, 농진청과 이마트간에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서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자연치즈를 소비자에게 알리고 국내산 우유를 이용한 치즈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소비자와 어린이가 직접 치즈제조에 참여하고 치즈를 이용하여 당근과 파세리를 이용하여 붉고 파란 색 치즈를 만들어 공작놀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숙성치즈(3~6개월 숙성)에 비해 치즈 특유의 냄새가 없어 우리나라 소비자의 입맛에 맞고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어 이용할 수 있는 신선치즈(크박, 페타, 모짜렐라, 스트링 치즈 등) 제조방법
농촌진흥청은 이달 24, 25일 각각 '한우 선도농가 개량기술교육'과 '젖소 선도농가 개량기술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우농가 교육에서는 국립축산과학원의 김시동, 최재관 박사가 '한우 선발방법', '교배계획 작성법', '한우의 능력검정 자료활용법'에 대해 강의하며,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의 김덕임 박사가 '한우 혈통관리 방안'과 '정액의 품질'에 대해, 평창.영월.정선축협의 서봉운 계장이 '지역단위 한우개량 성공사례'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또 젖소 농가 교육에서는 ▷국립축산과학원 조광현 박사의 '젖소 유전능력평가의 활용' ▷농협 젖소개량사업소 조주현, 송훈 박사의 '젖소 후대검정사업 및 계획교배'와 '캐나다의 젖소 개량' ▷서울대 김현진 박사의 '인터넷을 이용한 낙농 컨설팅 서비스의 활용' ▷서울
농촌진흥청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세계식량 위기를 농업이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책 '농촌불패, 농업이 미래다'를 발간했다고 최근 밝혔다. 총 4장에 걸쳐 농업이 희망임을 강조하고 있는 이 책 제1장에서는 세계 곡물 파동으로 지구촌 식량 위기에 직면한 인류의 현재를 짚어내고, 제2장에서 '농업이 우리에게 왜 필요한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또 제3장에서는 한국 농업의 문제점과 보완점을 진단하고 마지막 4장에서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 종자보존, 농업과 첨단 융합기술의 결합 등을 통해 농업의 미래를 제시한다.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최근 농작물 수확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활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경농은 지난달 22일, 본사 및 대구공장, 중앙연구소, 경북지역 지점 등 임직원 80여명이 경북 봉화군 봉성면 몬리저작목반을 찾아 고추 수확작업 및 영농 폐기물 수거, 고추재배 영농컨설팅 등 수확철 농촌사랑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고추 수확철 탄저병과 담배나방에 효과가 좋은 벨리스 플러스, 아타브론 등 경농의 주요 작물보호제의 살포작업도 함께 전개했다. 특히 이번 일손돕기활동에서는 농작업 이외에 동네 어르신들에게 인근 지역 온천욕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농촌사랑일손돕기 봉사활동은 경농이 전국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나눔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