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벚꽃과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핀 가운데 지난 9일 경북 문경시 마성면 하내리에서 밭일에 나선 한 농민이 다목적관리기로 흙을 갈아엎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9일 경북 문경시 가은읍 작천리 배추밭에서 여성농민들이 비닐로 덮은 밭두둑에 자란 풀을 매고 있다. 이날 밭일에 나선 농민은 “지난달 중순 배추 모종을 심었다”며 “오는 5월 말에 배추를 수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제22대 국회의원선거 본투표가 10일 오전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경기 여주시 점봉동 점봉1통마을회관에 마련된 여흥동제4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투표 마감시간은 오늘 오후 6시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지난 8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들녘에서 한 농민이 고추 모종을 심기 전 밭두둑을 만들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논갈이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어요. 이 논은 6백 평인데 전체적으론 (농사짓는 면적은) 1만 평 정도 돼요. 못자리는 이달 20일께 하려고요. 여긴 그즈음에 다 해요. 모내기는 5월 중순 지나서요. 밭농사도 좀 있는데 콩이랑 고추, 깨 정도 심으려고요. 농사지은 지 20년 넘은 것 같은데…. 아직 젊어요. 마흔여섯, 79년생이요. 이제 시작이니까 올해도 농사 잘됐으면 좋겠어요. 풍년농사면 더 좋고요.”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1일 강원 춘천시 신북읍의 감자밭에서 외국인노동자들이 씨감자를 심고 있다. 이날 씨감자 파종에 나선 농민은 “비 예보가 있어 부지런히 심고 있다”며 “지금 심는 건 하지보다 좀 더 늦게 수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홍천군청 앞 광장 전광판에 ‘군정구호’와 ‘군정비전’이 순서를 바꾸며 지속적으로 노출됐다. ‘군민이 주인되는 새로운 홍천’ 그리고 ‘힘차게 도약하는 경제 으뜸도시 홍천’.뜻깊은 구호와 비전이 보이는 전광판 아래 군민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각양각색의 손팻말을 든 이들은 송전탑, 양수발전소, 석산 개발, 골프장 건설 등 각종 난개발 논란으로 생존에 위협을 받고 마을공동체 파괴가 심각한 홍천 지역의 주민들이었다. 모이고 보니 모든 농촌파괴형 난개발 사업을 망라한 축소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주민들이 들고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1일 오후 강원 홍천군 서면 대곡리 들녘에서 농민들이 밭두둑에 비닐을 씌우는 작업에 나선 가운데 비닐피복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자 머리를 맞대 이를 수리하고 있다. 이날 마을주민들과 함께 밭일에 나선 유모(70)씨는 “기계 때문에 다들 한 마디씩 하느라 동네가 시끌시끌하다”며 “일이 좀 늦어도 괜찮다”고 웃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기후가 바뀌어서 안 되는 품종이 많은 것 같아요. 지역마다 다 다르긴 한데 이 밭은 다 백도(복숭아나무)에요. 10년생이고요. 과수(농사)는 한 3500평 되는데 그중 1500평은 (나무) 갱신 중이에요. 가지치기도 사람 쓰면 빨리 끝내고 좋긴 한데 제 마음에 안 들어서…. 다들 자기만의 방식들이 있어서 제가 하고 싶은 스타일로 못 하니까 주로 혼자 해요. 밭에 심은 건 호밀이에요. 상품성을 높이려고 퇴비를 쓰는데 부족한 양분을 호밀로 보충해요.”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5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들녘에서 농민들과 라오스에서 입국한 외국인노동자들이 대파 모종을 심고 있다. 이날 봄비 소식에 밭 작업에 나선 농민은 “직접 육묘도 했다. 오는 7월 초에 수확 예정인데 농민도 살고 유통인도 살려면 대파 한 단(2kg 기준)에 최소 3000원은 나와야 한다. 대통령이 말한 875원은 말도 안 되는 값”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