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산림조합(조합장 이상구)은 7일, 강원 홍천군 동면 방량리 산 161번지에서 톱밥제조시설 준공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톱밥생산에 들어갔다.이날 준공식에는 노승철 홍천군수, 허필홍 군의회의장을 비롯하여, 도내 산림조합장, 조합원과 지역주민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이번에 준공된 톱밥제조시설은 총 10억9백만원을 들여 부지면적 1만299㎡에 톱밥제조시설 325㎡, 비가림시설 990㎡, 관리실 50㎡를 조성했으며, 운반용차량 및 자동하차기와, 시간당 30∼36㎥의 생산능력을 지닌 톱밥제조기, 차량용 저울 등의 기계장비를 갖췄다.톱밥의 원료는 영림단을 통해 직영벌채와 숲가꾸기 산물을 수집하고, 벌채 불량목을 매입하여 확보하고, 생산된 톱밥은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이상구 조합장은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부서별로 관리 운영하고 있는 농수축특산물 유사 브랜드를 통합인증마크인 ‘J마크’로 통합한다.8일 제주도에 따르면 현재 분야별로 시행하고 있는 ‘청정제주(기존)’, ‘FCG(축산물 인증마크)’, ‘FCS(수산물 인증마크)’등의 브랜드를 ‘J마크’로 통합, 소비자들의 혼선을 해소하고 품질의 차별화를 통한 통합인증마크 브랜드의 위상을 정립키로 했다.도는 이에 앞서 ‘제주농수축특산물 유사브랜드 통합추진 T/F팀’을 구성 운영하여 자료조사, 통합방향 설정, 문제점 및 대책 강구 등을 통해 이번 통합안 확정계획을 마련했다.통합안에는 사용대상 품목을 현재 148종에서 223종으로 75개 품목을 추가하여 업체와 농가의 참여를 확대해 나가고, 사용기준 및 생산관리기준을 강화하여 품질의 차별화로 제
쌀 값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 농협이 5만3천원에 매입한 쌀을 4만9천원에 판매하고 있는 상황이다. 농민들은 “쌀 값이 이대로 가다간 올가을 수매를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심리가 넓게 퍼져있다. 이에 따라 농민들은 ‘대북쌀 지원 재개’등과 같은 대안을 제시하며 남측의 쌀을 시장으로부터 완전 격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심상치 않은 쌀 문제=농민단체 등에 따르면 올해 총 재고량은 5월말 기준 조곡(벼) 기준, 90만9천7백여톤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쌀 총 생산량 484만3천톤 대비 20%에 가까운 물량이며 2008년 5월말 재고량에 대비해서 53% 증가한 것이다.또한 2008년 수매시 농협에서 평균 5만3천원에 매입한 쌀을, 4만9천원에 판매하고 있는 등 심리적 지지선 마저 붕괴 직전의
전북 익산시가 이미 모내기가 끝난 논을 갈아 엎으면서까지 정부의 4대강 정비 사업에 앞장 서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6월4일 모를 심은 웅포면 대암리, 재성리 일원 금강하천부지의 논 5만㎡를 무허가 경작이라는 이유로 포크레인 등을 동원해 갈아엎었다. 이 지역은 '웅포제 개수 공사'를 위해 지난해 농민들의 경작 허가를 취소했으며, 이미 평당 6천5백원에 보상까지 완료 했다는게 익산시 측의 입장이다.그러나 농민들은 공사가 진행되는 즉시 작물을 포기하겠다면서 각서를 쓰겠다며 시장 면담을 요청했지만 시 측은 무단 점유를 허용할 수 없다며 벼를 갈아 엎고 농기계가 다니지 못하도록 곳곳에 웅덩이까지 파 놓았다.이에 대해 농민들은 "시장이 농민들의 권익보다는 정부
윤장배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은 8일 출국해 나흘간 네덜란드-영국 등에서 유럽지역 수출전략을 점검하고, 영국 'KOREA FOODS'와 한국식품 판로 확대를, 이태리 요리학교 'ICIF'와는 한식세계화 공동사업추진을 위한 MOU를 각각 체결한다. 윤 사장은 이어 12, 13일에는 미국 LA에서 미주지역 수출전략 점검과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간담회를 열고, 미국 농산물 전문 디스트리뷰터인 'Melissa's' 및 COSTCO 공급업체인 'TITAN'과 MOU를 체결한다.
오세익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 원장은 2일 베트남 농업-농촌발전전략정책 연구소(IPSARD)에서 IPSARD와 연구협력협정(MOU)을 체결했다고 농경연이 밝혔다. IPSARD는 베트남 농업?농촌발전부(MARD) 산하 농업?농촌 관련 정부정책 및 전략 등을 수립하는 연구소로, 농정씽크탱크인 양 기관이 MOU 체결함에 따라 앞으로 상호 관심 분야에 공동연구 추진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는 것.양 연구기관은 또 이날 베트남에서 국제학술세미나를 열고, IPSARD 농촌발전센터 센터장인 부 트렁 빈(Vu Trong Binh) 박사가 '지역중심 농촌개발에 대한 베트남 정부정책'을, 아시아농업연구센터장인 허장 박사가 '한국의 농촌개발이 베트남 농촌개발에 주는 시사점'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토
곽형근 축산물HACCP기준원 원장은 3일 건국대학교 동물자원연구센타와 한국유가공품질보증회가 주최한 유가공기술 실무책임자 양성 워크숍에서 ‘축산물HACCP추진현황과 유가공HACCP적용상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이란 강의를 실시했다.
이무하 한국식품연구원 원장은 지식경제부 후원으로 지난 2, 3일 양일간 연구원에서 2009년도 제1차 바이오전문인력양성사업의 일환인 바이오식품분야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은 3일 전라북도 정읍시 소재 축산 농가를 방문하고 정읍시 농가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정읍시 예술회관에서 농어업인 등을 대상으로 ‘농어업·농어촌 녹색성장 전략과 추진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어른들의 정쟁이 어린 초등학생들의 급식비까지 삭감한 사태를 규탄하는 여론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경기도내 학부모와 친환경학교급식을위한운동본부(집행위원장 박미진) 등은 1일 경기도교육청 정문에서 지난 6월24일 초등학교 무상급식 예산의 50%를 삭감한 경기교육위원회 위원들을 규탄하는 ‘무상급식, 혁신학교, 학생인권 외면하는 교육위원회 규탄대회’를 개최했다.이들은 집회에서 “경기도 교육위원 7명이 경기도민과 학부모의 절절한 염원인 농산어촌 및 300인 이하 소규모학교에 대한 무상급식비를 50%삭감한데 대한 여론이 악화되자 얄팍한 궤변과 그럴싸한 수치를 만들어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하려는 행태는 이미 공인으로서 교육자로서 그리고 교육위원으로서 자격을 포기하려는 억지주장”이라고 비난했다.
복분자 수확을 앞두고 부족한 일손을 고민하던 농민이 뇌출혈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6월23일 고창군 해리면에 사는 유봉심(63)씨가 복분자 수확 인력 확보를 고민하던 중 뇌출혈로 사망했다. 쓰러진지 3일만이다.유씨는 전농 전북도연맹 부의장과 고창농민회 5대 회장을 지낸 남편 진유식(66) 씨와 함께 1천6백평의 복분자와 1만2천평의 우리밀, 4천여평의 벼농사를 짓고 있었다.유씨는 쓰러지기 직전까지 1만2천평의 우리밀 수확을 모두 끝내 놓고 복분자 수확 준비를 서두르고 있었다. 그런데 일손이 예전 같지 않았다. 진씨와 같이 해리면에서 농민회 활동을 하고 있는 김상진(61)씨는 “인력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 하던 모습이 선하다”면서 안타까워했다. 김씨는 “농민운동 하는 형님과 함께 그 많
골프장 추진 업체가 주민들의 동의를 얻기 위해 현금을 살포해 파문이 일고 있다.강원도 홍천 구만리 골프장 건설 반대대책 위원회는 지난달 25일 강원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원하레저는 주민들을 이간질시키는 돈 살포행위를 중단하고 구만리 골프장 건설행위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건설사측이 가구당 1천만원씩 살포하며 주민들을 매수하여 골프장 찬성대책위라는 유령단체를 만들어 마을 공동체가 파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홍천 구만리는 물 부족지역으로 원래 저수지 건설 계획이 있었으나, 이 계획이 백지화되고 물줄기가 시작되는 산 정상에 골프장이 건설되기로 해 지난 3년동안 골프장 반대 투쟁이 이어지는 곳이다. 따라서 지난달 24일 홍천군 의회에서는 “주민들이 동의하지 않는 골프장건설은 찬
강원도 정선군 정선농협 대의원들은 지난달 22일 정선농협 회의실에서 대의원모임을 갖고 정선농협 대의원협의회를 발족했다. 정선농협 대의원협의회는 99명의 대의원중 60명의 동의로 발족 됐으며 이날 모임에는 35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들 대의원들은 임원선출안건에서 회장으로 최승수 대의원, 사무국장으로 김영돈 대의원, 감사로 유정근 대의원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결의했다. 또한 향후 사업을 벌임에 있어 “08년 경제 사업 손실에 대한 문제를 대의원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인사위원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대의원 모임을 방문한 정선농협 전재유 조합장은 “대의원이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며 농민들의 의견을 잘 받아들여 조합을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허경
산림청은 2일 경남 함양군 유림면 국계리에서 산림청장, 조달청장, 경남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함양군수, 거창군수, 산림조합중앙회장 등 유관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산림항공관리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신설된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지리산 권역의 산불진화, 산림병해충 항공방제, 산악구조 등 각종 산림사고와 재해·재난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신설됐다.경남 함양군 유림면 국계리 산161번지에 소재한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2007년 8월에 착공하여 지난 4월에 준공, 인원 충원 등을 거쳐 이날 개소한 것.이 항공관리소는 면적 6천8백42㎡의 규모로 총 사업비 97억원을 투입, ‘지열시스템’과 ‘디지털관리시스템’을 적용했다.이 항공관리소는 영남 및 지리산 권역을 20분 내
대학생들이 전국 곳곳에서 농촌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 대학생들은 농촌현장에서 농사일을 하면서 농민들의 애환과 아픔 그리고 이명박 정부가 더욱 가속화하고 있는 신자유주의 농정의 피해가 얼마나 큰 것인지 피부로 느끼고 있다. 또 이들 학생들은 농민들과 함께 반값 등록금 실현, 농어업선진화 정책 및 한미FTA 등을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다짐하고 있다.▶강원= 강원도 여름농활이 지난달 25일부터 7월4일까지 6개 시군에서 펼쳐졌다. 전농 강원도연맹(의장 남궁석)과 전여농 강원도연합, 인천, 강원지역 대학생들이 함께 한 이번 농활은 총 40개 지역 1천여명의 농활대가 농촌활동을 수행했다.학생들은 이 기간에 농촌 근로활동 외에 분반활동과 농업선진화 반대 선전전 등을 펼쳤다. 특히 지자체가 일자리 나누기
복분자 수확을 앞두고 부족한 일손을 고민하던 농민이 극심한 스트레스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6월 23일 고창군 해리면에 사는 유봉심(63세)씨가 복분자 수확 인력 확보를 고민하 던 중 뇌출혈로 사망했다. 쓰러진지 3일만이다.유씨는 전농 전북도연맹 부의장과 고창농민회 5대 회장을 지낸 남편 진유식(66세)씨와 함께 1’600평의 복분자와 12’000평의 우리밀, 4’000여평의 벼농사를 짓고 있었다.유씨는 쓰러지기 직전까지 12’000평의 우리밀 수확을 모두 끝내 놓고 복분자 수확 준비를 서두르고 있었다.그런데 일손이 예전 같지 않았다. 진씨와 같이 해리면에서 농민회 활동을 하고 있는 김상진(61세)씨는 “인력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 하던 모습이 선하다”면서 안타까워 했다. 김씨는 “농
▲ 지난 6월 25일 개최된 전북도연맹 후원의 밤 행사에 참여한 도내 기관·단체장들과 농민회 관계자들이 환담을 나누
전농 고창군농민회(회장 김주성)는 22일 활동가수련회를 열고, 현정부가 추진하는 농어업선진화는 농업파괴 정책이라고 규정짓고, 이를 저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이날 오후 8시, 복분자 수확 등 농사일을 마친 농민회 회원들은 고창군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개최된 활동가수련회에 참여하여 밤 늦은 시간까지 전농 간부들과 함께 농어업선진화에 대한 분석과 토론 및 구체적인 활동 방향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농민들은 "농기업을 중심으로 착착 진행되고 있는 이명박 정부의 신농정은 농기업 퍼주기이며, 이윤만을 추구하는 기업에 농업을 내맡기는 것은 농업 기반 붕괴는 물론, 국가의 식량주권을 강대국에게 팔아먹는 행위"라며 강하게 성토했다.또한 "농기업들이 돈 되는 작목만을 선택해 나갈 것이 뻔한
농림수산식품부의 파격적 인사가 관가의 화제가 되고 있다.농식품부는 최근 승진인사에서 연공서열을 파괴하고, 능력에 기초한 적재적소 원칙에 따른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파격인사의 주인공은 행정고시 36회(1993년) 김종훈(67년생-사진) 전 농식품부 기획재정담당관으로, 6월23일자로 고위공무원단(국장급) 직위인 녹색성장정책관에 임명됐다.행시 36회의 국장승진은 전 중앙행정기관을 통틀어 법무부에 이어 두 번째이며, 농식품부 국장급 평균나이(52.1세)보다 10년이나 젊은 국장을 임명한 것이다.김 국장은 농정기획 등 농림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폭넓은 시야와 균형감각을 바탕으로 정책기획력과 추진력이 출중하다는 것이 내외의 평가다.또한, 많지 않은 나이에도 뛰어난 리더십과 왕성한 대외
오세익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은 18일 중국으로 출국, 중국농업과학원 농업경제발전연구중심과 연구협력협정(MOU)을 체결했다. 오 원장은 이어 19일 중국농업정책연구의 중심부서인 국무원발전연구중심 농촌경제연구부 한쥔(韓俊) 부장을 만나 상호 연구 협력을 강화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