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사과전국협의회(회장 서병진, 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와 공동으로 2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과 농협조합장, 사과재배 농민 등 3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애플테이 행사를 열었다. 애플데이(10월 24일)는‘사과가 많이 생산되는 10월, 둘(2)이 서로 사(4)과하고 화해하는 날’이다. “나로 인해 마음 아팠을 사람에게 사과하고 그 징표로 사과를 보내자”는 취지로 2002년 이래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서는 애플데이 기념식과 함께 인기그룹 ‘티아라’를 사과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사과의 새콤, 달콤한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티아라’는 신곡 ‘애플송’을 부르고, 앞으로 사과 홍보대사로 활약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과 신품종 전시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 원장 오세익)은 지난 13일 aT센터 중회의실에서 ‘농협사업구조 개편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의 발표내용과 종합토론을 요약 게재한다.▶상호금융 독립=상호금융의 중앙은행 역할을 담당하는 농협의 상호금융 특별회계가 독자적 자본금을 보유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자금시장통합법 시행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상호금융연합회로 전환·독립해야 한다. 또 상호금융특별회계가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조합금융이 취약하게 되고, 조합의 경영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일선조합의 한계점을 극복해 자금운용능력을 제고하고, 리스크관리를 강화하며 통일된 브랜드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특히 농협 금융지주회사의 부족한 자본금을 농협체제 내부에서 조달하도록 상호금융연합회가
최근 쌀값 하락으로 인해 농민들뿐만 아니라 농협 RPC 경영도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김교환 농협RPC운영협의회 회장(이천시 모가농협조합장)을 만나 쌀값 하락의 원인과 대책을 들어 보았다. 김교환 회장은 쌀값의 안정을 위해서는 정부가 공공비축물량 37만톤 이외에도 20만톤을 추가로 더 매입해야 내년 단경기에 가격이 하락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쌀값이 하락하고 있는 원인은?▶쌀 소비가 줄어 수요공급의 문제가 있다. 1978년에는 1인당 소비가 134kg이었으며, 인구는 3천7백만명이었다. 2008년에는 4천8백만명이지만 1인당 소비가 74kg으로 인구는 증가했어도 쌀 소비는 줄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쌀 생산량이 4백84만톤으로 풍년이 들어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보고
농협중앙회가 지난 15일 임시이사회를 통해 신용사업을 지주회사로 우선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농협중앙회 사업구조 개편(안)’을 의결하자 학계, 농민단체에서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농민연합(상임대표 윤요근)은 15일 성명을 내고 농민조합원의 이해와 요구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한 반농민적 자체 사업구조 개편 방안을 즉각 철회하고, 농민조합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경제사업 활성화 방안을 같이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농민연합은 성명에서 “농협중앙회의 자체 신경분리 방안의 핵심은 비대한 농협중앙회 조직은 그대로 유지한 채 자본금을 거의 금융지주에 배정해 신용사업을 우선 분리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는 돈 장사에 매진해 농협의 위기를 초래한 잘못을 망각하고 신용사업 악화에 따른
농협중앙회는 지역농협의 벼 매입 자금부족을 해소시켜 산지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역농협에 벼 9만톤을 더 매입할 수 있는 1천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또 농가의 출하물량을 조기에 흡수하기 위해 당초 11월 지원하기로 한 금액 중 2천억원은 10월 중순으로 앞당겨 조기에 지원키로 했다.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9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팽성농협 RPC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올해 작황이 평년작 수준 이상의 풍작인 반면 산지가격은 낮게 형성되고 있어 농업인의 판매에 대한 걱정이 커짐에 따라 지역농협에서 농업인들의 희망 물량을 최대한 매입하게 하여 수확기 농업인의 쌀 판매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해 긴급히 이루어졌다. 농협은 이러한 대책에도 불구하고 수확기 쌀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정
산림청이 임산물의 품목별 경쟁력 제고를 지역 산림조합에 배치한 특화품목전문지도원의 활동에 대해 임산물 재배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산림청은 지난 2007년부터 특화품목전문지도원 40명을 선발하여 38개 지역조합에 배치하고 표고·밤·대추 등 단기소득품목에 대한 경영지도를 실시하고 있다.산림청은 이와 관련, 특화품목지도원이 배치된 38개 지역조합별로 특화품목 경영지도를 받고 있는 임산물 재배자 3백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25∼7월15일까지 20일간 우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산림경영지도에 대한 만족도 조사는 2006년 처음 실시됐다. 100점 만점기준으로 2006년 75점이었으나, 2007년은 82.2점, 2008년에는 82.0점이었으며, 이번 조사에서는 82.7점으로 지속적으로 상승
(주)NH한삼인은 지난 18일 충북 증평에 신설한 대규모 최첨단 공장 준공식과 함께 ‘NH한삼인’신사명 선포식을 동시에 가졌다.(주)NH한삼인은 농협중앙회 계열사인 ‘(주)농협고려인삼인’이 이번에 신공장 출범과 함께 사명을 변경한 것이다.신공장은 대지 6만3천795㎡(1만9천298평), 건평 2만5천802㎡(7천805평) 규모이며, 홍삼(뿌리삼) 125톤, 홍삼농축액 148톤, 홍삼추출액 2천톤, 고형제류 100톤, 수삼처리 500톤 등의 연간처리능력을 갖췄다.NH한삼인은 신 공장 전 제조공정에 대해 11월초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s) 시설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GMP 인증을 받게 되면 단일시설로는 국내최대 규모의 GMP인증 홍삼가공 공장이 된다. NH한삼
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과 경기동부과수농협(조합장 이진수)은 19, 20일 양일간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 야외 행사장에서 햇사레 복숭아 직거래장터 및 소비촉진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특히 이번에 판매한 복숭아는 관악농협 주부대학 24기생 250명이 18일 장호원 햇사레 복숭아 농장을 직접 방문해 농가의 일손을 도와 수확한 것이다.이번 행사에는 복숭아 화채 등 시식회도 진행했으며, 구매고객에게는 덤으로 복숭아도 증정했다.박준식 조합장은 “신종플루 확대로 산지의 농산물 축제행사들이 연이어 취소되는 상황에서, 관악농협이 앞장서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로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취지를 밝혔다.
농협은 ‘농업협동조합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이하‘조합구조개선법’)에 따라 조합이 납부하고 있는 예금보험료율을 9월부터 0.2%에서 0.18%로 0.02% 낮췄다고 최근 밝혔다.이는 조합의 경영이 안정되어 향후 보험료의 지출요인이 크게 감소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로, 인하된 예금보험료율은 예금보험공사가 은행권의 예금보험료율을 지난 6월 9일자로 인하한 것과 동일한 수준이다.이번 조치로 조합의 예금보험료율은 제2금융권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 되었으며, 향후 조합 전체적으로 연간 340억원 정도의 손익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농협은 전망했다. 한편, 조합구조개선법에 따라 부실(우려)조합으로 지정되는 기준인 순자본비율을 현행 4%에서 2010년부터는 5%로 강화하여 조합의 재무건전성 제고를 유도하는 한
농협중앙회 신용·경제사업 분리 등 사업구조 개편이 2001년 중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 제출한 주요 현안 보고에서 농협중앙회 사업구조 개편 추진상황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농식품부는 이 보고에서 (농협중앙회 사업구조 개편은)농업계와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투명한 절차에 따라 농업인·농협 등 이해관계자 의견을 최대한 수렴, 올해말까지 농협법 개정안을 마련, 국회 제출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중앙회 사업구조 개편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종 특례 등 제도 마련을 추진키로 했다. 금융지주회사·농협은행·농협보험 등 설립 인·허가 및 조세 관련 특례 신설을 검토하고, 사업 분리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조세부담 방지와 현행 수준의 조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16일, 서울 송파구 삼전동 산림조합중앙회 회의실에서 8, 9월 중 실시된 산림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김창렬 시흥지역산림조합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장 당선기념 간담회를 갖고 당선기념패를 전달했다.간담회에서 장일환 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을 감안하여 회원조합에서는 급변하는 사회의 흐름을 신속하게 읽고 미리 대응하는 위기관리체제를 갖추어 변화와 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하는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농협은 올 하반기에 중앙회 200여명, 지역 농·축협 630여명, 계열사 20여명 등 총 85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농협중앙회와 지역 농·축협, 계열사가 공동으로 ▷채용공고(9월22일) ▷지원서 접수(9월24∼29일) ▷필기시험(11월1일)을 동시에 실시하며, 각각 면접 등을 거쳐 11∼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중앙회는 지원 자격에 학력·연령·전공 등의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으로 전국단위와 지역단위로 나누어 뽑고, 지역 농·축협은 각 지역 시군단위로, 계열사(농협유통, 영일케미컬, 농협목우촌)는 회사별로 각각 채용한다.
농협이 추석을 맞아 사과, 배, 쇠고기 등 농축산물을 공판장과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시중에 대폭 확대 출하한다. 또 전국의 200여 곳에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2천여개 하나로마트에서 추석 제수용품 및 농축산물 특판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과천 경마공원 직거래장터에서는 이달 23일과 24일, 9월29∼10월1일까지 5일간‘바로마켓 추석맞이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큰장터’를 개장한다. 이 밖에 농협이 운영하는 전국 2천여개 하나로마트 등에서도 추석을 맞아 제수용품과 선물세트를 확대 판매한다.
서울 강동농협 박성직 조합장이 14일 오후 8시(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6회 국제비즈니스대상(IBA)시상식에서 ‘명예로운 스티브상’을 수상한다. 2002년에 설립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국제비즈니스대상(IBA,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은 전 세계 기업들의 한 해 동안의 사업활동을 5개 부문 131개 분야에 걸쳐 평가해 상을 주는 국제대회로,‘명예로운 스티브상(Honorary Stevie Awar ds)’은 IBA 전 부문에 걸쳐 최고의 명예를 기리는 상이다. 올해는 전 세계 40여개 국가에서 1천700여 기업이 참여하여 경쟁했다.박 조합장은 도농상생프로그램 교류활동과 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강동농협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크게 이바지한 성과
농협은 지난 9월1일 출범한 ‘사업구조개편 중앙위원회’ 제2차 회의를 8일 농협중앙회에서 열고, 사업구조 개편에 관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서 중앙위원들은 현재의 농협중앙회 명칭은 유지돼야 하며, 상호금융 분리는 현실적인 여건 등을 감안할 때 시기상조로 중앙회 내에 존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그러나 이에 대해 “경제사업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기원주 전농 협동조합개혁위원회 위원장은 “이는 경제사업 중심의 농협으로 가지 않겠다는 것”이라면서 “농협중앙회의 ‘상호금융 분리가 시기상조여서 중앙회 내에 존치해야 한다’는 주장은 운영시스템의 문제점이 드러나 받을 타격이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상호금융을 농협중앙회로부터 연합회 방식으로 분리·운영하면 기존에 발
농협식품안전연구원(원장 이현무)은 세척·유통과정에서 고구마 껍질의 변색을 막고 부패를 방지하는 기술을 지난 3월 국내에 특허등록 한데 이어 일본에 특허출원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산지유통센터에서 세척, 건조해 시장에 출하하는 형태로 바뀌고 있는 고구마는 껍질이 얇고 충격에 약해 세척 및 유통 과정에서 고구마 특유의 색상을 잃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장기간 저장했을 때 곰팡이가 발생하여 부패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농협식품안전연구원은 이에 따라 고구마의 살균세척 및 표면처리를 통해 고구마 색감증진 및 부패방지 기술을 개발했다.식품안전연구원 관계자는 “이 기술을 적용하면 고구마의 자체호흡 및 증산속도를 억제함과 동시에 색상의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어 고구마의 품질 증진 및 상품성 향상을 물론
산림조합중앙회는 온라인 임산물 토털쇼핑몰 ‘푸른장터’를 새 단장하고, 9월 1일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산림조합이 이번에 새단장한 푸른장터는 임산물유통DB, 산림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컨텐츠 제공을 통한 소비자 편의 제공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것.이에 따라 기존 쇼핑몰은 제품이 단순하고 5개 카테고리에 10개 상품을 등록하여 운영해왔으나, 신규 쇼핑몰은 21개 카테고리에 500여개 상품으로 늘리고, 특히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임산물을 분류하여 150개의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또한 회원조합 특별전을 운영하여 산림조합과 산림경영인협회 및 한국임업후계자협회 회원들이 지역특산임산물을 판매하는 특별코너를 마련했다.특히 이번 추석을 맞아 ‘우리 숲에서 자란 추석명절 선물세트대전’을 마련, 다양한 임산물로
농협이 파프리카 수출확대를 위해 산지간 연합사업을 추진한다. 농협은 3일 합천가야농협에서 파프리카 수출연합을 위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파프리카는 짧은 역사속에서도 일본이라는 초대형 소비시장이 인접, 네덜란드에 비해 유리한 지리적 조건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해온 수출 효자품목이다. 실제 지난 2000년만 해도 파프리카 수출량이 2천톤에 불과했으나, ‘07년에는 1만4천447톤으로 늘어났다.그러나 최근 소득작목으로 인식되면서 국내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수출량은 감소하고 있어 향후 양산에 따른 대책수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수출국이 제한되어 있어 일본시장내에서 신뢰도의 하락 또는 안전성에 문제가 생길 경우 수출가능한 제3국이 없는 등의 문제점도 안고 있
농협인재개발원(원장 장석춘)은 조합 상임이사CEO과정과 고위 경영자과정 전무들을 대상으로 어려운 농촌가구에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26일 농협인재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초부터 6개월간 6회합(2박 3일씩)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 및 임직원은 모두 100여 명으로, 이들은 3회합 현장학습 기간 중, 전북 군산시 개정면에서 집짓기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농협인재개발원과 한국 사랑의 집짓기운동 연합회가 마련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이날 사랑의 집짓기 현장에서 건축봉사활동과 각종 농촌홍보활동을 전개했다.이들 교육생들은 교육기간에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 참여는 물론 농장을 찾아 농업인과 함께 농산물을 수확하고 영농준비를 돕는 등 다양하고 독특한 교육프로그램
농협은 26일 축산물 위생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식품안전관리심의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심의회는 농협 축산담당 부서장 등 9명의 직원으로 구성되어 ▷안전 관리기준ㆍ규격의 제ㆍ개정 및 폐지 ▷원산지 및 안전성 관리에 관한 사항 ▷품질보증 및 인증에 관한 사항 ▷위반사항에 대한 제재 및 벌칙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심의ㆍ의결한다는 것.농협인재개발원 교육생들이 26일 전북 군산시 개정면에서 집짓기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