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지난 24일 수원에 소재한 aT 유통교육원에서 2010년도 상반기 농식품마케팅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번 수료식에는 4개월 과정을 수료한 150명의 수료생은 물론 교육생 총동창회도 진행했다. 이들은 교육을 통해 수립한 ‘자사전략 Best Practice’ 발표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교육 참가자 ‘생산제품 품평회’도 병행 개최했다.한편 2004년에 국내 최초로 개설된 농식품마케팅대학은 ‘일하면서 배우고 돈되는’ 실전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농산물유통, 식품제조, 외식산업, 수출산업분야의 건전한 발전을 이끌어나갈 핵심전문가를 1천200여명 양성해왔다.aT 유통교육원 남상원 원장은 “현재 나라 안팎에서 식품산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화훼류가 사상 최초 ‘수출 1억달러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윤장배)에 따르면 5월말 현재 국내산 화훼류의 수출실적은 3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3.7%나 급증했다. 품목별로는 장미 1천1백만달러(72.7%↑), 양란 1천만달러(70.1%↑), 국화 2백만달러(45.5%↑) 등이 크게 늘었다.빛과 온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매직로즈도 인기 상한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장미보다 4~5배 높은 가격에 수출되는 매직로즈는 최근 시장점유율이 점차 증가해 현재는 대일 장미 전체 수출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수출호조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 24일 화훼류 주요 수출국인 일본의 바이어 및 생화유통 최대기업인 파인(FI
한국식품연구원(한식연, 원장 이무하)은 중국 연변대학교(총장 김병민)와 공동으로 지난 24일, 중국 연변대학교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한·중 인삼분야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식품연구원 홍희도 박사의 ‘한국의 인삼 연구동향과 인삼의 효능’에 대한 주제를 포함해 인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한식연이 축적해온 인삼 관련 최신 가공기술을 소개하고, 산업화 성공 사례도 발표됐다.중국측에서는 장백산 인삼 및 연변지역의 자생 식물인 홍경천의 연구 동향과 이를 이용한 기능성식품 개발에 관한 주제발표와 더불어 최근 국내에서도 많은 연구와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발효 홍삼의 항종양 및 면역증강 효과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중국측의 요청에 따라 국내 인삼산업분야
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한중연, 회장 이현구)는 25일 송파구 소재 올림픽파크텔에서 한중연 회장 이·취임식을 유통인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이현구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국 공영도매시장은 백두대간의 벼랑 끝에 서있다. 현재 도매시장의 흐름을 쫓아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가락시장과 일부도매시장은 현대화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중도매인의 점포조차 없는 시장 환경이 태반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현재의 거래제도는 도매시장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 글로벌 무한경쟁에 접어든지 오래인데, 규제와 통제의 특례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재의 모습이다”라며 “도매시장의 경쟁력은 거래제도의 변화에서 시작된다”라고 주장했다.또 “사회경제적으로 약자의
농협문화복지재단(이사장 최원병)은 ‘2010 농촌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사업’에 대해 5가정을 추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모국 방문을 희망하는 농촌지역 다문화 가정은 7월 2일까지 재단 홈페이지 혹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재단에서는 접수된 서류를 ‘모국방문 지원대상자 선정 심사표’를 기준으로 심사와 평가를 거쳐 개별통지 하게 된다.지원 대상은 농촌여성결혼이민자 부부와 그 자녀(자녀수 제한 없음)로 왕복항공권과 한 가정당 50만원의 체재비 등이 지원된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모국 방문 사업은 첫 해에 200가정의 793명이 혜택을 받았고 지금까지 622가정의 2천여명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문의 : 02-768-5057
농협은 오는 7월 1일 창립 49주년을 맞아 전국의 중대형 하나로클럽에서 ‘농협 창립 49주년기념 고객 감사 대잔치’를 연다. 이에 따라 최대 50% 할인판매를 여는등 풍성한 사은행사도 마련했다.농협은 서울 양재·창동, 경기 고양·성남·수원 등 전국의 중대형 하나로클럽에서 수박, 멜론, 양파, 감자, 한우등심, 생닭 등 농수축산물과 생필품에 대해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또 7월 1일 농협 창립기념일을 맞아 오는 1일부터 4일까지 하나로클럽 구매고객 중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에 대해 주방세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이밖에 보라색 농산물이 주는 건강효능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을 위해 포도, 블루베리, 자색고구마, 가지 등 보라색 농산물도 싸고 풍성하게 준비한다. 〈원재정 기자〉
23일 익산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뇌물수수혐의로 재판 중인 현 조합장이 당선돼 선거 이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익산농협은 보궐선거를 치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익산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선거는 투표권을 가진 조합원 6,387명 중 4,604명이 투표했고, 이 중 현 조합장이 2,451표를 얻어 53%의 지지를 받은 가운데 각각 593표와 1,542표를 얻은 두 후보를 제치고 조합장에 당선됐다. 이로써 이 모 조합장은 3선에 성공했다.그러나 뇌물수수혐의로 구속 사태를 빚기도 했던 조합장의 당선에 대해 걱정의 목소리 또한 높다.한 조합원은 “뇌물수수혐의 뿐 아니라 지난 해 실시한 내부 감사에서는 축분공장 건립지 고가 매입 의혹 등이 제기 되어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투명한
지난 1997년에 수안보농협 조합장에 당선된 최창규 조합장은 지난 해 치러진 조합장 선거에서 4선에 성공, 13년째 농협을 이끌고 있다. 최창규 조합장은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결심하고 4번째 출마했다”며 온화한 웃음을 보였다.1996년 UR 협정 반대를 외칠 때는 서울서 최루탄도 많이 마셨다는 최 조합장은 충주농민회 수안보면지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는 등 농민운동 이력도 깊다.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은 농협이 책임져야 한다. 우리 지역 여건에 맞는 경영 전략을 짜는 것도 농협의 몫”이라고 말하는 최 조합장을 통해 오랜 경험에서 터득한 농협의 역할을 들어본다. #조합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지역에서 오래 농사를 지으니 공직생활을 할 수 있는 길도 있었다. 면서기 특채 등 기회가 있었지
잔뜩 찌푸린 날씨만큼 요즘 충남당진 농민들의 가슴엔 먹구름이 짙게 깔렸다. 그것은 당진이 전국 최고의 쌀 생산지로써 쌀이 팔리지 않아 재고가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H모 농약회사가 제조 판매한 D농약으로 어린모에 약해를 입어 피해를 보고 있는 데도 농협은 뒷짐만지고 있다는 농민들의 불만이다.이런 가운데 지난 20일 충남 당진군 우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우강농협 조합장 선거 공개 토론회가 당진군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보궐 선거는 지난 2월 치른 우강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금품 살포 혐의로 지승복 조합장이 구속되어 사퇴했기 때문이다(본보 4월 5일자). 이에 따라 25일 치러질 조합장 선거에 후보자로 등록한 5명의 후보자들이 농민들을 모아놓고 공개토론을 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21일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서울지역 하키팀 및 2010년도 창단 하키팀 등 총 9개교 10개팀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농어촌공사는 이날 행사에서 각 팀당 1백만원씩 총 1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본사 부서별로 전담 결연학교 및 하키팀을 지정하여 향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농어촌공사에서는 이들 학교 하키팀 선수단의 훈련용품 지원, 전국규모대회 참가시 응원활동, 선수단 사기진작을 위한 써포터즈 활동, 하키종목의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를 위한 홍보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7일 열린 ‘생명산업 DNA전’ 개최를 계기로 생명산업의 원년을 선포하고, 본격적인 생명산업을 이끌어가는 주체로서 후속 계획들을 하나씩 실천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와 25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농식품부는 작년부터 농업이 바이오시대를 이끌어나갈 신성장동력이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가 연구 및 개발(R&D)라는 것을 인식하고 R&D 선진화방안, 종합육성계획 수립 등 R&D혁신에 힘을 기울여 왔다. 그 가운데 R&D 중복투자에 대한 지적을 불식시키고 R&D 투자효율을 극대화하며 교과부의 기초ㆍ원천 연구성과를 활용하여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산업화 연구를 연계하고자 교과부와 MOU를 체결했다.주요 협력 내용은 교과부가 지원하여 구축한 다양한 생명ㆍ유전자원 인프라를 농식품부가
정우태 전남도의원 당선자의 소감은 “농민후보는 농민을 위해 정치하고 지역을 위해 일하는 것”이다. 정우 태 당선자는 2008년 장흥군에서 보궐선거에서 파란을 일으키며 도의회에 진출했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당히 재선에 성공했다.정 당선자는 지난해 쌀 대란에 맞서 23일 동안 단식투쟁을 벌였고 1년간 활동을 하면서 48번이나 뉴스에 나왔을 정도로 의회활동에 적극적이었다. 이런 줄기차고 정열적인 활동이 그에게 과격하다는 이미지를 만든 것. 현직 도의원이어서 이번 선거는 편하게 치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같은 민주노동당 출신이 무소속 으로 나오고 지역에서 민주노동당 흑색선전이 나돌면서 선거가 복잡해졌다. 정 당선자는 정면으로 돌파해 승부했다. “민주노동당에게 표를 주는 것은 빨갱이에게 주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이 주관하는 쌀과 건강한 생활, 쌀의 가치와 기능적 우수성 국제심포지엄이 지난 2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해 쌀의 가치와 기능적 우수성”을 새로운 시각에서 재조명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생산자단체,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 의학계 등 관계자들이 4백여명이 참석했다.일본 기푸대학교의 총장인 히데끼 모리(Hideki Mori) 의학 박사는 ‘쌀 구성분이 암 성분에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히데끼 박사는 “동물실험 결과 쌀 배아의 구성성분인 ferulic acid, polyphenol 성분과 현미에서 발효 생산된 FBRA라 불리는 새로운 물질이 위암, 폐암 등 여러 종류의 암 발생 억제에 효과가 있다”고 제시했다
2010년산 겉·쌀보리 재배면적은 26,538ha로 지난해보다 5,188ha(16.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0년 맥류, 봄감자, 사과, 배 재배면적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12년부터 보리수매제가 폐지될 계획으로 매년 정부 약정수매물량과 수매가격이 지속적으로 떨어짐에 따라 사료용 청보리와 밀로 전환하는 농가가 늘어나 재배면적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매가격도 겉보리 40kg이 2009년 29,330원에서 2010년 28,450원으로 880원(3.0%) 떨어졌으며 쌀보리는 30,910원에서 29,060원으로 6.0% 하락했다. 농식품부는 청보리 재배면적은 2008년 2만3천ha에서 6만ha로 확대할 계획이다. 맥주보리는 대부분 맥주의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과 한국대학생연합 부·울·경 대학생연합은 25일 경상대학교 광장에서 ‘2010 여름농활 발대식’을 갖고 7월 4일까지 ‘4대강사업저지, 쌀대란 해결 등 우리농업을 지키기 위한 농활을 시작 했다. 이번 여름농활에는 부·울·경 11개 대학에서 17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경남지역 12개 시군에서 농촌근로활동을 비롯, ‘4대강 사업저지 30만 농민 서명운동’, ‘북녘 어린이 돕기 콩 우유 나눔 사업을 위한 폐품 모으기 사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발대식에서 박민웅 부경연맹 의장은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은 평생 땅만 일구며 살아온 농민들의 터전을 한순간에 빼앗았고, 멀쩡한 농지가 파괴되어 농민들은 농사지을 땅을 잃었으며, 조상대대로 이어온 땅을 정부는 몇 푼 안되는 보
“이명박 정부의 대북 강경정책과 이에 따른 대북 쌀 지원 중단은 남쪽의 쌀대란을 일으킨 주원인입니다. 대북 쌀지원은 쌀대란을 해결하고 평화를 실현하는 길입니다. 또한 우리 쌀을 지켜내고 식량주권을 지켜낼 수 있는 방안입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경기도연맹(의장 이흥기, 아래 전농 경기도연맹)과 경기진보연대는 22일 경기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쌀대란 해결, 대북 쌀 지원 법제화 실현’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30여명의 농민과 각계 인사들은 대북 강경정책의 결과로 지금 140만톤이나 창고에 쌓여 있으니, 대북 쌀지원으로 농민도 살리고 한반도 평화의 물꼬도 터야 한다고 호소했다. “‘경자유전’이 아니고 돈 있는 사람이 땅 사는 ‘부자유전’ 됐다” 인사말을 한 이흥기 전농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20일 오전 경기도 포천시 신북읍 계류 1리에 있는 낙농가(삭천농장 대표 정봉희)를 방문했다.삭천농장은 수의사가 다녀갔다는 이유만으로 예방적 살처분을 한 경우로 77마리를 인근에 묻고, 보상비로 우선 42마리를 구입했다. 30년간 젖소를 키운 농장주 정봉희 씨는 “보상비로 소의 숫자는 채울 수 있을지 모르지만, 농장들이 좋은 소를 팔지 않아 품종을 다시 개량하려면 몇 대를 거쳐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현재 구제역으로 인한 수요 증가로 젖소 한 마리에 350만원 이상 하는 등 값이 너무 올라 유량이 풍부한 좋은 젖소를 살 수 없다. 장비를 포함해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농가의 건의사항을 들은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구제역 피해 농가에 젖소 개량품종의
“일도 잘 못하는 대학생들이 농활을 가면 폐가 되지 않나요?” 여름농활 학교에 참가한 한 대학생이 포스트잇 질문지로 이처럼 물었다.농민들은 “폐가 되는 경우도 있다(웃음)”며 “그러나 농활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가치와 농촌 현실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대답했다.지난 10일 전농 경기도연맹(의장 이흥기)과 경기지역 대학생연합(대표 000)이 용인 경희대학교에서 경기도농민학생연대사업추진위원회 발대식과 2010 농활학교를 진행하며 대학생들이 평소 농활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전농 경기도연맹 소속 여주, 이천, 안성, 평택, 화성시농민회 관계자와 대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발대식에서 박광백 가남지회장은 “어려운 농촌 현실이지만, 함께 배우고 우리 농업을
임연화 선거유형 : 기초비례 지 역 : 나주전) 나주시여성농민회 사무국장 현) 나주시여성농업인센터 대표현) 나주시여성농민회 부회장 안동우선거유형 : 광역의원 지 역 : 제주특별자치도전) 전농 제주도연맹 사무처장전) 제8대 제주도의회 농수축산업위원장
농림수산식품부는 5월 중순부터 전국 각 시·군으로부터 183개 상품을 추천받아 1차로 관련 전문가 심사와 2차 바이어의 심사를 거쳐 45개 시·군 58개 제품을 명품으로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선정된 제품 은 7월 한 달 동안 웰촌포털(www.welchon.com) 등 인터넷 포털에서 네티즌의 투표를 통해 1시군 1명품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