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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도적 GMO 저수준혼입 대책에 관한 정책 세미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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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규
등록일
2010-02-11 14:27:47
조회수
3878
비의도적 GMO 저수준혼입 대책에 관한 정책 세미나 열려
LLP 정책이 식품 및 사료산업에 미치는 영향

한국 CropLife는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프라자호텔 4층 오키드 룸에서 ‘LLP 정책: 식품 및 사료산업에 미치는 영향’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LLP (low level presence, 저수준혼입) 기준이란 GM 곡물이 외국으로부터 수입될 때 허가되지 않은 GMO가 비의도적으로 소량 혼입되었을 경우 이를 허용할 수 있는 기준을 말한다. 수입되는 사료 및 식품 GM 곡물은 저장소, 운송선박 및 차량, 집합장 등에서 수입되는 GM 곡물과 다른 GM 곡물이 비의도적으로 소량 혼입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사료에 한해 저수준혼입 기준을 0.5%로 규정하고 있으며 식품은 저수준혼입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정부, 연구소, 대학, 시민단체, 기업체 등 50여명의 GMO 관련자들이 참석했으며, “사료 및 식용 곡물 국내수급현황”에 대해 한국사료협회 사료기술연구소의 박장희 소장의 발표와 세명의 미국, 유럽의 곡물 정책 담당자들의 발표로 진행되었다.

이후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경규항 교수(세종대), 민병렬 지사장(미국곡물협회), 이근표 박사(농촌진흥청) 등이 국민의 건강과 식품 및 사료산업의 안정을 위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정책 개발을 위한 심도있는 토론을 벌였다. 특히 농진청 생물안전성과 이근표 박사는 저수준혼입 기준설정에 있어 향후 사실과 과학에 근거한 정책 추진이 필요하며 개발사와 수출국의 GMO 정보제공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작성일:2010-02-11 14:27:47 152.99.8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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