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대아청과㈜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해남, 무안, 함평 등 전라도 일대 2013년산 저장배추 창고 입고량을 조사한 결과 하우스봄배추 조기출하 및 미입고 물량 증가로 현재 겨울배추 공급물량은 부족하지 않다고 발표했다.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11일 현재 배추저장량은 5톤 트럭기준 약 6,88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저장된 약 7,223대보다 4.9% 감소했으며, 한파로 결구가 부진해 물량은 약 20%이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한파로 생육이 지연된 1,000여대가 아직 밭에서 작업중에 있고, 저장배추 출하 지연과 하우스배추 조기정식 및 작황 호전으로 저장배추 소비기간이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비해 3~4월 공급될 배추 물량은 부족
“국감자료 요청에 늑장대처”김학용 의원(한나라당)이 감사가 시작되기 전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농식품부 관계자들의 국감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 3년만에 요청한 자료를 가장 늦게 받았다. 의도적으로 회피하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보좌진들의 의견이 많았다”고 전하며 “이는 농식품부 산하단체들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농식품 조직을 운영하는 유정복 장관이 이러한 점을 참고해 달라”고 뼈있는 한마디를 덧붙였다.빗나간 관측정보… 농경연 호된 질타연초부터 이상기후가 이어지고 심상치 않은 날씨가 예견됐는데도 정부의 농산물 수급동향 감각은 무뎠다.또 부정확한 농업관측을 낸 농촌경제연구원도 호된 질타를 받았다.농경연은 지난 9월에 발간한 자료에서 “배추작황이 호전되고 준고랭지 2기작 배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