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누에고치 주산지인 경상북도가 산업 전문기업과 손잡고 경북 양잠산업 고도화에 나선다.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사업장장 서경화, 경북 잠사곤충사업장)은 지난 1일 잠사곤충사업장에서 세포바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포바이오는 지난 2011년 설립된 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으로, 대퇴골두골괴사·척추유합·골절 등 뼈 질환을 위한 세포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서울 소재의 바이오벤처 기업이다.양측은 누에고치 추출 실크단백질 ‘세리신’을 활용한 뼈 질환 세포치료제 개발 등을 통해 값싼 중국산 생사(生絲) 수입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경상북도 농업자원관리원 잠사곤충사업장이 지난 9일부터 곤충자원 및 곤충생태원 방문 등을 활용하는 작업형 치유농업 모델 개발을 위해 아동 대상 치유프로그램 시범운영을 시작했다.잠사곤충사업장은 지난해부터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곤충양잠산업과 및 경북대학교 가정의학과 연구팀과 함께 곤충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적용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곤충생태원의 나비 등 다양한 곤충을 활용한 작업형 치유프로그램을 아동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는 게 잠사곤충사업장 측의 설명이다.올해 하반기에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곤충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충남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영수)은 지난 23일 잠사곤충사업장에서 충남산업곤충연구회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사육농가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산업곤충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산업곤충의 가공, 판매 등 제도적 아쉬움이 아직도 많고 소비처 기반확대가 중요한 만큼 농가들의 고민거리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 내용은 △식용곤충 판매전략 및 수출설명회 △사육안전관리 방안 등이며 연구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회원 간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손진성 충남산업곤충연구회장은 “식용곤충에 대한 유통단계는 아직 초보단계이기 때문에 농가가 관심 분야별로 판매를 고려해 사업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석기 도 농기원 잠사곤충사업장장은 “곤충이 미래식량으로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낭충봉아부패병’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안전사육 기술을 개발 했다고 밝혔다. 충남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토종벌 안전사육 기술은 재래벌통을 양봉벌통으로 교체하고, 이른 봄꽃이 피기 전 사양관리 한 뒤, 화분·면역증강제를 투여해 사육하게 되면 낭충봉아부패병에 전혀 감염되지 않고 분봉과 생육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토종벌의 건강에 아무런 피해가 없다고 밝혔다. 충남농업기술원 서상덕 연구사는 “지속적인 농가교육을 통해 토종벌 사육환경 개선 및 병해충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농가소득원 창출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농업기술원 잠사곤충사업장 곤충연구팀 041-854-3026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은 17일 ‘삼백(쌀, 누에, 곶감)의 고장’ 상주시에서 잠업관련 기관 및 단체, 양잠농가 등 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능성 양잠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상주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날 현장토론회에서는 특히 지난 4월 국회에서 제정된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및 지원법’을 기반으로 양잠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전방안을 모색했다.토론회에서 농식품부의 과수화훼과 김응본 과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기능성 양잠산업법 제정에 따른 다양한 지원 방안과 향후 추진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며, 특히 오디산업육성을 위해 저온 냉동고 등을 지원, 오디생과로서의 상품의 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진청 이광길 잠사양봉소재과장은 “우리
농촌진흥청은 17일 '삼백(쌀, 누에, 곶감)의 고장' 상주시에서 잠업관련 기관 및 단체, 양잠농가 등 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능성 양잠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상주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날 현장토론회에서는 특히 지난 4월 국회에서 제정된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및 지원법'을 기반으로 양잠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전방안을 모색했다.토론회에서 농식품부의 과수화훼과 김응본 과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기능성 양잠산업법 제정에 따른 다양한 지원 방안과 향후 추진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며, 특히 오디산업육성을 위해 저온 냉동고 등을 지원, 오디생과로서의 상품의 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농진청 이광길 잠사양봉소재과장은 "우리 고유의 원천기술인 기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7일 공주시 우성면 귀산리 잠사곤충사업장내 잠령탑에서 충남도잠업진흥회, 잠우회, 양잠농가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잠 기원제(잠령제)를 올렸다. 풍잠 기원제는 해마다 봄누에치기를 앞두고 병충해와 재난을 멀리하고 적당한 비와 바람으로 무병 건잠 누에 사육을 하여 우량잠종이 목표이상 생산될 수 있도록 하며, 도내 전 양잠 농가에도 대 풍작의 은전을 베풀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의식이다.이 행사는 지난 1988년에 잠종장을 공주 무성산 아래 현 잠사곤충 사업장으로 이전하면서 시·군과 함께 민간신앙을 바탕으로 잠령탑을 건립하고 1995년부터 매년 봄 길일을 택해 잠령제를 지내오고 있다.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7일 공주시 우성면 귀산리 잠사곤충사업장내 잠령탑에서 충남도잠업진흥회, 잠우회, 양잠농가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잠 기원제(잠령제)를 올렸다.풍잠 기원제는 해마다 봄누에치기를 앞두고 병충해와 재난을 멀리하고 적당한 비와 바람으로 무병 건잠 누에 사육을 하여 우량잠종이 목표이상 생산될 수 있도록 하며, 도내 전 양잠 농가에도 대 풍작의 은전을 베풀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의식이다. 이 행사는 지난 1988년에 잠종장을 공주 무성산 아래 현 잠사곤충 사업장으로 이전하면서 시·군과 함께 민간신앙을 바탕으로 잠령탑을 건립하고 1995년부터 매년 봄 길일을 택해 잠령제를 지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