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소식] 팜한농, 기능성 성분 풍부한 채소 브랜드 ‘비채’ 선보여

현대백화점 압구정점·판교점서 31일까지 팝업스토어 운영 농가와 계약재배로 안정적 판로 확보·농가소득 향상 기대

2025-08-22     김수나 기자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

LG화학 자회사인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프리미엄 웰니스 채소 브랜드 ‘비채(祕菜)’를 선보인다. 비채는 자연의 특별함을 품은 비밀의 채소라는 뜻으로 면역력 강화, 활력 증진, 신체 보호회복, 피부 건강 등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성분이 일반 채소보다 매우 풍부하다.

팜한농은 비채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현대백화점 압구정점과 판교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압구정점에서는 22~31일, 판교점에선 지난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비채를 만나볼 수 있다.

기능성 성분이 일반 채소보다 수배에서 많게는 수백 배까지 들어 있는 비채는 팜한농이 유전자 변형 없이 안전하고 과학적으로 개발한 품종을 엄선한 것으로 전문 농가에서 재배해 공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선 비채 브랜드 가운데 대표 상품인 비타참(참외), 슬림핏(오이), 베타콜리(콜리플라워) 등을 선보인다.

비타참은 일반 참외보다 활성산소를 줄여 주는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다. 면역력 증진과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시트르산과 포도당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로 회복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은 무더위에 잃어버린 입맛을 되살려 준다.

슬림핏은 10~15cm 크기의 아담한 오이다.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껍질이 매끈해 깎지 않고 그대로 먹기 좋다. 지방산과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카페인산(자연 유래 항산화제 및 발암 억제제) 함량이 일반 오이보다 높다. 활성산소 제거와 염증 반응 억제에 효과적인 바닐린도 풍부하다.

비채 브랜드 채소들. 현대백화점 압구정점과 판교점에서 비채 대표 상품을 오는 31일까지 판매한다. 팜한농 제공

베타콜리는 황금색 콜리플라워다. 일반 콜리플라워보다 베타카로틴과 루테인이 더 많이 들어 있다. 피부 건강과 면역력 증진, 시력 보호에 도움이 되고,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높아 체중 관리에도 좋다.

팜한농 관계자는 “비채는 건강에 이롭고 색과 모양이 다채로우며 맛까지 좋아 미식의 즐거움도 제공한다”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웰니스 채소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팜한농은 고부가가치 작물인 비채 채소의 품질 관리와 안정적 공급을 위해 계약재배 방식을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농가의 판로 확보와 소득향상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