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노동자의 죽음의 행렬 멈춰야”
학비노조, 학교급식법 개정 촉구 산재 인정 175명 중 사망자 13명
2025-06-26 김하림 기자
[한국농정신문 김하림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위원장 민태호, 학비노조)이 학교급식법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진행했다.
학비노조는 2021~2025년 산업재해 인정을 받은 학교급식 노동자 175명 중 13명이 사망했다며 “새 정부가 학교급식 폐암 노동자의 죽음의 행렬을 멈춰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학교급식법 개정을 통한 노동자 건강권 보장 △산재 인정자와 유가족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학교 급식실 인력 기준 및 임금 체계 대폭 개선 등을 주장하며 대통령실에 종합대책 수립 요구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