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지역 첫 벼베기 실시

오대쌀 사랑 다짐대회도

2007-09-01     남철희 기자

철원지역 올해 첫 벼베기가 지난달 28일 동송읍 장흥 3리 이용기(52)씨의 논 1만2천평 중 1천평에서 실시됐다.

이용기 씨는 지난 4월17일 철원오대벼를 심어 4개월11일만에 이날 수확한 것으로, 이날 콤바인을 이용해 벼베기를 실시했다.

▲ 캡션=강원도 철원지역에서 올해 첫 벼베기가 지난달 28일 동송읍 장흥3리 이용기 씨의 논에서 실시되고 있다.
철원군은 지역내 농경지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벼의 생육이 양호해 평년작 이상 수확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쌀전업농철원군연합회(회장 박홍기)는 이날 철원 고석정에서 ‘제11회 철원오대쌀 사랑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철원군이 주관하고 농업기반공사 철원지사와 각 농협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는 회원들의 침목과 단합을 위해 족구대회를 비롯하여 줄다리기 노래자랑, 비료 오래들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다양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