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차량번호인식 시스템 도입

2020-03-29     권순창 기자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가 4월 1일부터 가락시장에 차량번호인식(LPR) 시스템을 도입한다. 주차권 발권이나 주차택 필요 없이 카메라가 차량번호를 자동 인식해 주차요금을 정산하는 편의 시스템이다.

공사는 진작부터 LPR 시스템 도입을 추진했지만 가락시장의 짧은 곡선구간, 승용차-화물차 번호판 높이차이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에 맞춤형 LPR 카메라 구비와 사각지대 보조카메라 설치 등 보완책을 마련해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공사는 LPR 시스템 도입으로 가락시장 교통질서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용객들도 주차권 분실 및 훼손 걱정 없이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호 사장은 “앞으로도 가락시장은 고객 중심의 변화와 발전을 멈추지 않겠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가락시장에 설치된 LPR 카메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제공
주차요금 정산 화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