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수질환경관리 워크숍’ 개최

2019-06-14     장수지 기자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 11일 대전에서 ‘수질환경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 공사)가 지난 11일 대전에서 ‘수질환경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수질 관련 전문가 및 공사 담당자 250여명이 참석해 깨끗하고 안전한 농업용수 공급 방안을 모색했다.

수질환경관리 워크숍은 가뭄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수질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선 △수질환경포럼 △2019년 수질관리 추진방안 △농업용수 수질 조사‧관리‧개선업무 발전방안 토론 등이 진행됐다.

수질환경포럼에선 김성준 한국농공학회장과 김학관 서울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를 통해 농어촌용수 수질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어진 종합토론에선 유관기관과 학계, 농업인 등 수질환경분야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수질환경포럼 위원들이 환경과 생태를 고려한 수질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또 참석자들은 건강한 수질관리 생태계 구축을 위한 수질관리 협업 시스템 구축 및 주민참여 수질관리 거버넌스 활성화, 농업 활동과 관련된 불특정 오염 발생원의 관리 강화 등을 제안했으며, 농업용수 수질관리 개선 및 업무발전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한편 워크숍에 참석한 김인식 사장은 “친환경적이면서도 고품질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의 시작점이 바로 깨끗한 물이며,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깨끗하고 안전한 우리 농업의 가치를 확산시켜야 한다”면서 “깨끗한 물 공급이 우리 농업과 국민을 위한 일”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