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 열린 ‘언니네텃밭 장터’

여성농민들, 서울 길상사 초대받아 다양한 농산물 소개

2019-05-19     윤정원 기자

[한국농정신문 윤정원 기자]

여성농민 생산자 협동조합 ‘언니네텃밭’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언니네텃밭은 ㈔맑고 향기롭게 사업단과 함께 지난 12일 서울시 성북구 길상사에서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직거래 경영활성화 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언니네텃밭은 직거래장터에서 여성농민이 생산한 토종 쥐이빨옥수수 등 다양한 곡식과 미숫가루, 각종 나물과 차, 누룽지, 참기름, 들기름, 끓여만든 소금인 함초자염 등 다양한 농산물을 소개했다. 또, 토종 쥐이빨옥수수팝콘, 양파과자와 누룽지, 연꽃차 시식행사를 통해 길상사를 찾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직거래장터는 길상사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여성농민의 마음과 ㈔맑고 향기롭게 사업단의 취지가 다르지 않다며 언니네텃밭을 초대해 이뤄졌다. ㈔맑고 향기롭게 사업단은 법정스님의 법문을 실천하는 목적으로 마음을 맑고 향기롭게,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자연을 맑고 향기롭게 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언니네텃밭이 지난 12일 서울시 길상사 직거래장터에서 선보인 연꽃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