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협, 창립 50주년 맞아 비전 선포

'종축개량 50년사' 봉정식도 진행 … “종축개량은 축산의 근본”

2019-05-05     홍기원 기자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 한종협)가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한종협은 지난 2일 서울시 양재동 The-K 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미래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선 50주년을 기념해 주요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기념 동영상 시청, 각 표창 및 감사패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한종협은 이날 비전선포식도 함께 열고 ‘축산인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최고의 가축개량 전문기관’이라는 비전을 밝혔다. 한종협은 △신성장사업 육성 △개량서비스 강화 △사업의 효율화라는 3대 핵심가치 아래 12개 전략과제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알렸다.

또, <종축개량 50년사> 봉정식을 갖고 제작 과정을 보고했다. <종축개량 50년사>는 종축개량의 역사와 성과를 종합정리한 책으로 종축개량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고 있다.

이재용 한종협 회장은 “종자전쟁 시대를 맞이해 종축개량사업은 축산업의 근본이 됐다”면서 “한국의 축산업은 개량사업을 통해 품질의 고급화와 생산성 향상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지난 2일 서울시 양재동 The-K 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