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식 제3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취임

“현장 중심의 농정 원칙 실현하겠다” 포부 밝혀

2018-11-14     장수지 기자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지난 5일 신명식 신임 원장이 취임식을 열고 임기에 돌입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제공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에 신명식 신임 원장이 취임해 3년 임기에 돌입했다.

지난 5일 충남 조치원 농정원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진 신명식 신임 원장은 “농민들이 더 행복해지고 소득이 높아질 수 있도록 직원들의 현장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농정 원칙을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신 원장은 “우리 농가의 농업소득이 연간 1,000만원 밑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해있고 이런 아픔에 공감하는 사람으로서 농민의 어려움을 내 일처럼 생각하고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하며 모든 임직원에게 “‘현장’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한 혁신의 자세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신 원장은 경희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내일신문 편집국장과 디지털내일 대표이사를 거친 뒤 지난 2010년 귀농해 자신의 이름을 내건 농원을 운영했다. 이후 으뜸농부 이사 및 큰들영농조합 감사, 으뜸농부협동조합 감사 등을 거치며 다양한 농업 현장 경력을 쌓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