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223

박원주(82, 전남 보성군 노동면 거석리)

2018-10-28     한승호 기자
“(콤바인으로) 세 바퀴 돌면 한 백(800kg)은 충분히 나와야 하는데 한 바퀴 더 가잖어. 저 위에 저수지 큰 게 있어서 가물 때도 물 걱정은 안했는데…. 지난 태풍 때문인가 나락이 많이 떨어졌나봐. 농사야 하늘이 짓는다고도 하지만…. (수확)양이 얼마 안 될 듯 해. 어휴 어쩌겠어. 나중에 가격이나 잘 받으면 좋겠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콤바인으로) 세 바퀴 돌면 한 백(800kg)은 충분히 나와야 하는데 한 바퀴 더 가잖어. 저 위에 저수지 큰 게 있어서 가물 때도 물 걱정은 안했는데…. 지난 태풍 때문인가 나락이 많이 떨어졌나봐. 농사야 하늘이 짓는다고도 하지만…. (수확)양이 얼마 안 될 듯 해. 어휴 어쩌겠어. 나중에 가격이나 잘 받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