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IDF 연차총회’ 개막, 보름 앞으로

2018-09-21     배정은 기자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낙농분야 최대 규모 국제행사인 IDF(국제낙농연맹) 연차총회의 개최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조직위원회로 행사를 준비 중인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는 지난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3차 조직위원회를 열고 ‘2018 IDF 연차총회(IDF 총회)’의 개요와 행사 세부내용에 대해 보고했다.

올해 IDF 총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창범 회장은 “이번 총회에서는 ‘다음 세대를 위한 낙농’이라는 주제 아래 낙농의 지속가능성 및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낙농과 유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수출 확대의 기회를 만드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 낙농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50개국에서 1,2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낙농 정책·경제 △목장경영 △마케팅 △식품안전 △영양·건강 △환경 △동물복지 △학교우유 △ICT 활용 △발효유 등의 주제로 120여명의 연사가 학술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아울러 문화행사, 국내외 유업체 전시행사, 기술·관광 투어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2018 IDF 연차총회는 세계 낙농지도자의 축제로 낙농교류 및 산학교류 협력의 장이자, 전세계 소비자에 낙농과 유제품의 가치를 전달하는 신뢰 강화의 의미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 IDF 연차총회’는 다음달 15일부터 19일까지 5일에 걸쳐 대전컨벤션센터 일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