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힐링’ 구구데이 페스티벌 열려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구구데이를 맞아 서울 도심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가 열렸다(사진).

농협중앙회와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2018 제16회 구구데이: 도심 속의 힐링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닭고기 먹고, 건강 올리고!’를 주제로 ‘3저1고’ 건강식 닭고기 요리를 소개하고 집에서 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레시피도 배포했다. 이와 함께 닭고기 요리 시식회와 라틴밴드 공연 및 스포츠 게임존을 운영해 청계광장을 시민과 어울리는 놀이공간으로 꾸몄다.

구구데이는 닭에게 모이를 주며 부를 때 구구 소리를 낸 것과 9월 9일 숫자가 발음이 비슷한 데 착안해 2003년부터 닭고기 먹는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닭고기는 맛과 풍미가 담백해 조리가 쉽고 영양가도 높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치킨 이외에도 다양한 닭고기 요리를 알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