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꽃이 피었습니다] 오늘도 난 시작한다 2018-04-13 한국농정 나이가 많아서 자꾸 잊어버린다 양준옥(83) 강원 철원군 갈말읍 선생님이 가르쳐주시는 글씨가 머릿 속에 들어오지 않는다 받아쓰기 시간에는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다 눈은 점점 침침해진다 그래도 어릴적 못 배운 것이 한이 된다 오늘도 난 한글공부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