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지난해 연구기능 활성화했다

도체 등급제부터 한-미 FTA 개정 협상까지 … 자체 연구과제 9건 수행

2018-01-05     배정은 기자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한우자조금)는 지난해 한우산업에 발생한 현안 및 이슈에 대응해 9건의 자체 연구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발표된 연구자료는 △일본 쇠고기 산업 현황 분석 △소 도체 등급제 개편 관련 검토 △한-미 FTA 개정 협상에 따른 시나리오별 한우산업 영향 분석 △소규모 한우농가 정책지원방안 검토 등이다. 한우자조금은 특히 도체 등급제 개편에 대한 검토와 한-미 FTA 개정 협상에 따른 시나리오 분석 결과는 정부의 정책 방향 설정에 참고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한우산업의 규모화 촉진으로 소규모 농가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상황에서 소규모 및 번식 농가의 경영안정 지원방안을 모색한 것에 의미를 뒀다.

한우자조금은 “2018년에도 지속가능한 미래의 한우산업 연구조사를 추진할 것이며 기존 업무 외 ‘한우산업관련 조사연구’ 업무를 활성화해 한우산업의 지식탱크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한우자조금이 발표한 연구자료들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의 정보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