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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연합회 창립총회 개최

2017-11-10     신수미 기자

[한국농정신문 신수미 기자]

청년농업인연합회(청연)가 지난 6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창립총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청연은 지난 1년간 추진해온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청년농업인 비전 선포식과 사단법인 추진을 위한 준비과정을 인준했다.

청연은 향후 후계농, 귀농, 귀촌, 농업관련 청년회사 등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보다 발전적인 청년들의 일자리 확보와 식량주권을 지키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실제로 청연이 추구하는 가치와 활동은 추진위원회 단계부터 서울특별시, 희망먹거리네트워크 등 사회각계의 관심과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청연은 사단법인 추진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의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정책 연구 및 패러다임의 전환에 기여하고, 도농상생의 전도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강선아 청연 회장은 “이번 창립총회를 통해 우리 농업에 대한 소명의식과 책임감을 더욱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고, 함께 걷고 있는 동료들의 존재를 확인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더 많은 청년들이 정보교류와 소통을 위해 관심을 갖고 함께 해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청연은 전국 청년농업인들의 자립을 위해 자발적인 모임으로 시작해 지난 8월 발대식을 갖고 활동해온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