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국내산 조사료 연합마케팅 사업
경종·축산농가 호응으로 활성화
2007-02-01 관리자
농협 축산컨설팅부에 따르면 국내산 조사료연합마케팅 사업은 재배여건이 좋은 전ㆍ남북지역에서 생산된 총체보리와 생볏짚 곤포사일리지를 경기ㆍ강원 등 재배여건이 불리한 지역으로 공급시 장거리 운송비용의 50%를 지원하는 것.
지역간 조사료 수급 불균형 해소는 물론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 생산 확대 및 수입 조사료 대체효과라는 일석 삼조의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농협은 지난해 상반기에 약 3천2백톤의 총체보리 곤포사일리지를 도외에 공급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약 3천2백톤의 생볏짚 곤포사일리지를 공급한 바 있다.
특히 올해도 상반기 총체보리 곤포사일리지는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7천5백46톤의 도외 판매가 이루어졌으며, 사업 참여조합 또한 생산조합 6개, 구매조합 27개로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하반기 생볏짚 곤포사일리지 공급도 전년보다 무려 4배 증가한 1만2천여톤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농협의 국내산 조사료 연합마케팅 사업이 크게 활성화 되고 있다.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 관계자는 “부족한 국내산 조사료 사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를 통한 수요 확대 및 유통에 매진하겠다”면서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축산농가와 경종농가의 상호 이익을 증대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