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093

장춘재(75,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

2016-02-07     한승호 기자
▲ “이 밭이 중산간이라 바람이 좀 불어. 근데 어제오늘 바람이 차더니 제법 춥네. 오전엔 밑에 밭에서 이거(방울양배추) 작업하다가 점심 먹고 이리 올라왔지. 일일이 따야 해서 손이 많이 가는데 내려가면 다시 다듬고 골라야 돼. 크기도 다 제각각이라. 근데 이게 몸에 좋다고 방송 몇 번 나가더니 가격이 좀 올랐어. 요새는 키로에 만 2천원, 3천원 하나.”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

“이 밭이 중산간이라 바람이 좀 불어. 근데 어제오늘 바람이 차더니 제법 춥네. 오전엔 밑에 밭에서 이거(방울양배추) 작업하다가 점심 먹고 이리 올라왔지. 일일이 따야 해서 손이 많이 가는데 내려가면 다시 다듬고 골라야 돼. 크기도 다 제각각이라. 근데 이게 몸에 좋다고 방송 몇 번 나가더니 가격이 좀 올랐어. 요새는 키로에 만 2천원, 3천원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