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농부 074

이후남(70, 전북 무주군 무풍면 삼거리)

2015-09-18     한승호 기자
▲ “배추 수확 끝내고 시래기 무 심었지. 서울 사람들이 시래기 좋아하잖아. 여기가 고랭지고 일교차가 커서 시래기 품질이 괜찮아. 농약도 안치고 하니 찾는 사람이 많더라고. 이것도 부탁해서 심은 거여. 한동안 아파서 밭일 못 나오다가 간만에 풀 매러 나왔네. 풀이 많지? 그래도 쉬엄쉬엄하니 그나마 낫지. 많이 움직이면 아직 힘들어.”

“배추 수확 끝내고 시래기 무 심었지. 서울 사람들이 시래기 좋아하잖아. 여기가 고랭지고 일교차가 커서 시래기 품질이 괜찮아. 농약도 안치고 하니 찾는 사람이 많더라고. 이것도 부탁해서 심은 거여. 한동안 아파서 밭일 못 나오다가 간만에 풀 매러 나왔네. 풀이 많지? 그래도 쉬엄쉬엄하니 그나마 낫지. 많이 움직이면 아직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