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산 공공비축미 ‘5만 7,740원’ 확정

지난해 보다 3,000원 줄어

2015-01-10     원재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2014년산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을 벼 1등급 기준 40kg 포대당 5만 7,740원으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수확기인 10~12월 전국 산지쌀값 평균(80kg기준 16만 7,347원)을 벼 40kg 가격으로 환산한 가격이다. 매입가격이 확정됨에 따라 정부는 1월 중으로 우선지급금 5만 2,000원과의 차액인 5,740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대벼 특등은 5만 9,640원, 2등급은 5만 5,170원, 3등급은 4만 9,110원이며, 산물벼는 특등 5만 8,791원, 1등급 5만 6,891원, 2등급 5만 4,321원, 3등급 4만 8,261원 등이 확정 가격이다.

이번 공공비축미 확정가격은 지난 2013년산 매입가격 6만 730원에 비해 2,990원(4.9%) 인하됐다.

농식품부는 2014년산 산물벼 8만톤과 포대벼 29만톤 등 공공비축용 쌀 37만 톤을 매입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쌀 생산량과 공공비축미 확정가격은 각각 ▲2012년 40만 6,000톤, 6만 160원 ▲2013년 423만 톤, 6만 730원 ▲2014년 424만톤 5만7,74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