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파행

분리 국감 사실상 ‘불가’

2014-08-29     원재정 기자

세월호 특별법 제정 등을 두고 여야가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지난달 26일 예정돼 있던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를 비롯해 국정감사의 전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다.

국감 준비에 적잖이 공을 들였을 피감기관들도 공황상태를 맞았다.

28일 현재까지 국정감사가 언제 확정될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올해 첫 시도해보려던 분리 국감은 향후 대정부질문, 예산 등 의사일정으로 볼 때 사실상 불가하다는 것이 국회 내부의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