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으로 농기계산업 위기 극복”

한국농기계조합, ‘2007년 농기계인의 밤’ 성황

2007-12-16     최병근 기자

농기계인들이 올 한해를 보내는 자리를 마련하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더욱 협동해서 농기계 산업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농기계조합, 이사장 한상헌)은 지난 13일 농기계조합 강당에서 1백여명의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농기계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한상헌 이사장은 “올해 꾸준히 해외시장을 개척한 결과 올해에도 3억5천만달러 이상의 수출물량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중소농기계 수출물량 증대를 위해 중장기적인 수출시장 확대방안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황민영 농특위 위원장도 참석해 “농기계 산업은 현재의 산업이 아닌 미래의 산업이다.”라면서 “내수·해외시장 뿐만 아니라 남북 경제협력이 더욱 활성화 되면 북의 시장은 우리의 시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한상헌 이사장을 비롯해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이 함께 떡 절단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해상 농림부 차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정명채 한국농업대학 학장, 윤석원 중앙대 교수 등이 참석해 농기계인의 밤을 축하했다.